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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 실기 학원 방문

후기는 다음에

by 하늘을 나는 백구

오늘 오전에는 근처에 있는 체육 실기 학원, 오후에는 디자인 실기 학원을 방문하려고 한다. 명목은 다니고 있는 학생들 정시 준비 응원이지만, 실상은 내가 맡을 예정인 예체능반 학생 모집을 위함이다.

일단 작년보다는 여러모로 말하기가 편할 듯하다. 우선, 목동 종로학원 전체를 리모델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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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예체능반을 별도로 운영하기로 했다. 물론 예체능반 학생만을 위한 독서실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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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작년에 비해 학원비가 내렸다. 거기가 내 이름을 대고 오면 무조건 10% 할인을 하기로 했다. 이런 이유로 뭔가 방문하고 홍보하기 수월해졌다.

어떤 분들은 말한다.

굳이 강사가 주변 학원을 다니면서
자기 반에 아이들 좀 보내라고 홍보까지 해야 하느냐


그런데, 학생이 없으면 학원도 없고, 그럼 내가 굳이 여기 있을 이유도 없어진다. 이게 내가 주변을 돌아다니며 시키지도 않은 일을 하는 이유다. 그리고 덧붙이자면

내가 모집한 학생들은 왠지 더 애정이 가고,
끝까지 책임을 져야 한다는 의무감도 더 생기기 때문이다.

오늘 방문한 결과는 다음에 올리기로 한다. 혹시 주변 실기 학원이 궁금한 분들을 위해 시설이나 시스템 등도 함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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