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섬에 다녀왔어요
어제 오후 무척 바람이 세게 불고, 추웠는데요. 근처 디자인 입시 학원 '그린섬'에 다녀왔어요.
작년 우리 반 학생이 다니면서 실기를 준비하고 있기도 하고, 원장님에게 인사도 할 겸 간단한 다과를 사들고 다녀왔지요.
역시 디자인 학원이라 입구부터 실내까지 재수종합반과는 다른 느낌이네요.
원장님은 예나 지금이나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아이들을 열정적으로 가르치고 계셨어요.
처음 예체능반을 맡았던 때 입시에서 '국어'과목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해 주셨고, 나름 예체능 입시의 기준 등을 말씀해 주신 게 기억이 납니다.
아무튼 최근까지 많은 학생들이 입시에 성공하였다는 결과물을 바라보면서 종로학원과 좋은 관계를 유지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말씀드리고 나왔어요.
근데 날씨가 너무 추워요. 나오는 데 부끄럽게도 콧물이 뚝! 떨어졌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