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서를 놓치지 마라.
화룡담의 깊은 못과 사자봉에 끼어 있는 돌 하나,
건너편 산에 빠진 틈과 그 돌의 모양과 크기가 비슷함을 서술함.
이를 통해 자연의 신비로움을 드러냄.
기묘한 자연 현상을 관찰하고
중의 설명을 바탕으로
두 장소(못에 끼인 돌, 산에 빠진 틈)의 상관관계를 깨닫는 과정
중(僧): 현지의 신비한 전설과 자연의 해석을 전달해 주는 해설자
화자: 이야기를 듣고 자연을 관찰하며 감탄하는 경청자이자 확인자
이 관계는 단순한 대화가 아니라
화자가 해설자의 말을 바탕으로 자연의 신비를 '검증하며 감각하는 구조'입니다.
화자는 ‘중’의 말을 듣고 자신이 ‘건너편 산’에 올라가 ‘사자봉’을 바라보는 상황을 제시하고 있다.
→ 적절하지 않음
왜?
산에 올라가서 돌을 바라본 주체는 ‘화자’가 아니라 중의 말을 통한 간접 설명
화자는 건너편 산에 직접 오르지는 않음
마지막 "과연 … 크기가 비슷하다"는 내용은 중의 말에 기반한 추론임
고전 시가, ‘누가 보았는가’ ‘누가 말했는가’를 구별해야 정확히 보인다.
『동유가』는 단순한 경치 자랑이 아니라,
설화적 상상과 실제 관찰이 어우러진 기행의 기록입니다.
중의 말과 화자의 감상이 섞인 부분일수록
서술 주체를 구별하며 읽는 것이 핵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