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교적 효와 생활적 효
1. 작품 소개
〈안민가〉 / 충담사 (신라 경덕왕) / 10구체 향가
→ 임금, 신하, 백성의 관계를 효·부모 관계에 비유하여 나라 다스리는 도리를 설파
〈상저가〉 / 작자 미상 (고려 가요)
→ 방아 찧는 아낙네의 소박한 효심을 담은 노동요
〈안민가〉**는 임금이 나라를 다스리는 도리를 ‘효’의 원리로 설명 → 정치 이념화된 효
〈상저가〉**는 부모님께 밥을 먼저 바치겠다는 자연스러운 정서 → 생활 속 실천된 효
두 작품은 모두 효를 공통의 가치로 삼으면서도, 하나는 국가 이념, 다른 하나는 민중의 삶 속에서 발현된다는 점에서 문학사의 큰 대비를 보여줌
〈안민가〉는 “나라 다스림의 효”, 〈상저가〉는 “생활 속 효”를 보여준다.
이념적 효 vs 생활적 효라는 두 흐름을 통해 문학이 개인과 사회를 동시에 비추고 있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