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노래

후회

추억

by 하늘을 나는 백구

선택하지 못한 모든 일은 후회가 되고

지나온 모든 길은 추억이 된다.

지나온 것은 잊고 있던 날보다 더

아름답다.


후회보다 추억을

선택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그렇게 변색되어 왔다.


어제를 떠올리며

다름을 인정하며

그럼에도

지금

여기서

변해버린 색깔로 남는 일까지

다시

추억해본다.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