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

그리운 이에게

by 하늘을 나는 백구

어쩌자고 이른 새벽에

그리 건강한 웃음으로 다가와,

슬며시

뒷걸음쳐 가신


아버지

아버지


눈 못 뜨고

이불 속 뒤척이며

다시 꿈꾸려해도

더는 그려지지 않는


아버지

나의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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