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윤명수 Apr 18. 2024

이름 값!

‘이름 값’이란게 있다. 글세 정찰제도 아니고 달리 표현하기에도 특별하게 생각나지 않는다. 매겨지는 기준이란 것도 있는지 모르겠다.     


그런데 이름값 이란게 매겨진다하면 어느정도까지 올라가기까지 그 비용이 참 많이 들고 비싸다. 내 주변을 보니 적어도 그렇게 생각이 든다. 같은 이야기인데도 이름값이 더 나은 이가 이야기하니 더 설득력이 있고 와닿는다. 같은 성능의 같은 제품인데도 이름 값이 있는 회사의 제품이라 그런지 더 비싸다.      


그것이 바로 이름값!(네임벨류)이다!

 그 가치를 높이기 위해 우리는 대기업이 단 몇초 광고를 위해 수 천 억을 뿌려 계약을 맺는 경우를 보아왔다.      

글쓰기와 책도 예외가 아니다. 어디 선가 들은 이야기 중에 하나가 있는데 우리에게 ‘해리포터’시리즈로 유명한 j.k 롤링의 에피소드다.     

이미 ‘해리포터’로 천문학적인 금액을 벌어 들인 j.k 롤링의 입장에서는 다른 책을 출간하면 당연히 그간의 명성과 이름값에 의해 잘 팔릴 거라 생각했다. 그래서 j.k 롤링은 오로지 글력! 자신의 글솜씨로 성공하고 싶어해서 j.k. 롤링이 아닌 다른 필명(또는 가명)을 사용해서 책을 출간했다.      

책을 출간하고 나서 살펴보니 j.k 롤링의 책으로 팔리는 것이 아니다 보니 상대적으로 판매가 매우 저조했다. j.k 롤링에게도 ‘이름 값’이런 것들이 존재하는 단적인 예라고 하겠다.   

  

나의 이름값을 늘려보는 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결국 이 질문이 마지막에 등장할 수밖에 없을 듯 하다.        

허세일지라도, 보이는 것에 급급한 거라도, 그 단점도 이름 값일 수 있다. 단순히 돈으로 살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꾸준함과 성실함이 그 사람의 이름값을 높여줄 수 있다. 이제 꾸준히 성실히 하여 나의 글쓰기에 이름값을 높여보아야 겠다.

작가의 이전글 다윗과 골리앗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