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vs “난 보이는 것만 믿을거야”
당신의 선택은?
때로는 내 눈으로 봐야 직성이 풀린다. 그렇지만 분명 봤음에도 의심을 거두기가 쉽지가 않은 적이 있다. 그래서 어려운 게 세상 사는 것이다.
우리는 살며 이런 경우를 많이 만나게 된다. 나도 그렇다. 회사에서 질문을 했을 때 뭔가 석연찮은 답변이 왔을 때, 그러면 다시 확인하게 되고, 보고서에 문구가 이해가 되지 않을 때, ‘이건 분명 다른 의도가 있는 건가?’라고 생각하며 물어보게 된다.
사람을 판단할 때에도 그렇지 않나? 흔히들 은행, 주민센터 등 민원을 상대하는 사람, 백화점, 상점 등 영업을 상대하는 사람들이 더 그런 생각이 들 것이다.
겉모습만 보고도 돈이 많다거나 라든지, 그래서 대하는 태도도 달라진다. 뭐 씁쓸하긴 하지만 당연히 그럴 수 밖에 없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쉽게 수긍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나도 그러지 않겠나라는 자조적 마음 때문이다.
옷을 갖춰 입어서 주는 좋은 효과도 있긴 하다 나는 옷을 갖춰 입을 때가 그렇지 않을 때보다 행동과 말투가 훨씬 더 모범적(?)이 되었다. 나를 대하는 사람들도 마찬가지였다. 단정하고 보기 좋게 입은 날은 대인관계에 대한 자신감도 더 생긴다.
보이는 것에 집착해서가 아니라 잘 보이는 것도 스스로 도움이 된다는 생각도 든다. 어쨌든 보이는 것, 보이지 않는 것까지 다 좋으면 더 할말은 없겠다만.
외모평가가 중요하지 않다 하더라고 우리가 면접이든 중요한 일정에 갖춰입고 준비를 하는 것은 보이는 것 부터가 뭐든 시작이니까 그런거다.
(이 당연한 생각을 이제야 깨닫다니.....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