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흔히 하는 말이다. 정말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건 결국은 노력해야 하고 실행에 옮겨야 한다는 말이다.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바뀌지 않는다는 이야기. 자기계발을 주장하는 이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이다.
며칠 전 주말에 동네 도서관에 모처럼 방문했다.. 이것 저것 서가를 돌면서 읽고 싶은 책도 골라보고, 여유를 가지고 주변을 둘러보았다. 그러다 도서관에서 업무를 하시는 분과 인사를 나눴다. 예전부터 자주 인사도 드렸고, 과거 초등학교 대상으로 강연을 했던 인연이 있던터라 반가운 마음에 안부를 주고 받았다.
"안녕하세요"
"아 안녕하세요 잘 지내셨죠?"
"네 바쁘시네요. 혹시 도서관에서 참여할 좋은 프로그램이나 제가 도와드릴 일 있으시면 연락 주세요"
그렇게 시작한 대화가 계속 이어진다.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 이것 저것 서로 주고 받다가 결국 다가오는 9월 강연 제의가 들어온다. 가능한지 검토해 보자는 이야기가 오고가고 서로 가장 좋은 방향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
그렇게... 대화가 끝나고 도서관 문을 나서면서 혼자 이런 생각을 했다.
오늘 도서관에 온 것, 그 분과 대화를 나눈 것,
실제 오늘 이런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었는데 강연도 잡히고 뿌듯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반대로 내가 오늘 여기 오지 않았더라면, 그 분을 만나지 못했다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을 텐데 말이다.
생활 속에 소소한 그런 일들이 결국은 내가 움직이고 활동을 하기 때문에 생기는 일들이다.
조건설에 치우치면 우리가 어떤 행동과 사고를 만나는 것, 좋은 일이건 나쁜 일이건 그 시작은 자기 자신으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이 당연함을 알게된다.
생산자가 되라는 말, 결국 자신에게 달려 있다는 것
주말에 쉼을 하면서 또 나는 달릴 채비를 갖추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