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 스타일…
코다쥐가 « Côte d'Azur » 태어났어요.
작가의 잉크에서 태어났어요.
1887년 Stephens Liégeard 책에서 신조어?로 소개되었다고 한다.
Azur 의 어원은 Latin [라탕]에서 왔고 한마디로 파란색을 일컫는다. 그러니까, 단칼에 수식어들을 내리쳐 보면 [파란 해변]. 현재 2015년은 흘러가고 있고 요즘 신조어의 붐이다. 다산이다. 생명력이 짧을 것도 코다 쥐처럼 긴 것도 있으리라. 빠르게 간단히 표현하기 위해 때론, 은밀하게 당신의 귀를 사로잡기 위해 이들은 태어난다. 신선한 언어는 새로 나온 신상 메뉴만큼이나 청각을 자극하며 귀로 음미하며 궁금증과 설렘을 싹트게 하고 관심과 흥미를 재배한다. 지중해 니스에서 발견하는 바다색은 그냥 파란색으로 표현하기엔 아쉽고 부정하고 싶도록 다양한 파란 색채를 띄고 있음을 안다. 어쨌든 천의 얼굴색을 가지고 있는 니스 바다를 몰라보고 얼버무리는 무성의한 태도가 아니라는 것도 안다.
니스 햇살에 긴장이 녹아나고 신경이 느긋하게 늘어지니 어슬렁어슬렁 … 어째 우리 첫 만남인 것 같지…
10년 넘게 현지에 살고 있는 나, 여행자의 마음으로 슬슬 도시공간에 풀어놓으니 새로워진다 …
긴장된 시선에서 릴랙스 시선의 차이랄까, 미처 볼라 본 가족의 한 모습처럼…이런 모습이었구나. 조금만 더 관심을 가지면 밥상 앞에 매일 보는 내 가족의 얼굴도 새롭게 다가오는 기쁨이 있지 않을까…
두껍아, 두껍아, 헌 눈 줄게 새 눈다오.
프렌치 리비에라가 « French Riviera » 태어났어요.
생일 날짜는 19세기 초.
영어와 이태리어 합성어로 간단히 [프랑스 해안]이라는 뜻이겠지.... 망통, 모나코, 니스, 앙티브, 칸….
한국어와 외래어가 섞여 새로운 시크한 분위기를 울리듯이 방금 산 향수처럼 묘한 매력을 뿌리는 것 같은 거였겠지… 이태리 리비에라를 알고 ‘다름’을 말하고 싶은 거였겠지...
덧붙이자면‘리비에라’는 유럽인들의 휴양지로 지중해 동남부. 이태리 동쪽에서 프랑스 서쪽 해안을 보통 일컫는다. 섬나라 북유럽 영국인 귀족들은 긴배 여행을 인도양, 대서양, 태평양을 건너며, 즐기며 중간에 쉬어가는 곳으로 니스에 자주 연착하면서 영혼까지 훅, 가는 온화한 온도에 ‘’ 프렌치 리비에라’’를 대명사로 유행시켰다.
그 뒤를 이어 러시아 왕자, 오트리쉬의 가문들, 이태리의 백작부인들, 프랑스에 멋에 살고 멋에 죽다 낭만주의 남성들… 그리고 전쟁 후, 아메리컨까지… 시대가 지나고 권력의 정치인들, 갑부들, 경영인들, 문화예술의 명성인들, 메디아의 스타들이 발걸음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요즘은 나라 곳곳 해안을 개발한 관광지 상품으로 리비에라를 출시하고 있어 백 살을 넘긴 이 대명사는 천년을 살 판타지 바람이긴 하나보다. 자기 취향대로의 삶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에게 휴양지에서 관광지로 세계인들이 4계절 발도장을 찍는 곳, 니스이다.
코다쥐와 프렌치 리비에라를 보여주는 궁 스타일 빌라, 호텔이야기 …
[영국인의 산책길] 대륙 여행을 즐기며 다른 문화를 접한 그들의 화려한 취미와 과시의 취향이 문화유산이 된 그 길을 지중해 바람을 맞으며 두런두런 소리와 걸어 보면 어떨까…
주소[ 영국인의 산책길] 1번지.
두런두런 이야기
세계지도를 보면 북극과 남극의 중간을 적도라고 하고 그 적도는 시차 계산의 기준이 된다.
이 호텔 위치가 [영국인의 산책길] 1번지로, Meridien 은 적도의 뜻으로 최고의 자기 자리에 있다. 제 자리에 놓이는 물건, 자기 자리를 찾아가는 삶, 보는 것만으로도 흡족함을 맛본다. 세미나, 회의실이 갗추워진 현대적인 호텔이다. 벨 에포크 시절 1913년 Ruhl호텔이었으나 전쟁 때 화려했던 건물은 무너져 없어지고 쓸쓸히 이름만 남아있다. 상류사회의 여가와 오락을 담당하는 성인들의 밤 놀이터 카지노 Ruhl를 1층에 끼고 있다.
두런두런 이야기
팔레 드라 메디테라네는 [1차 세계대전 1914-18. 2차 세계대전 1939-45.] 혹독한 이 두 사이 1929년에 태어났다. 1차전를치른 후, 미군도 이곳을 지나갔고 미국인 Frank Jay Gould 투자, 아빠 피는 못 속여, 부자지간, 아빠와 아들의 건축으로 새 에너지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건립한 카지노이다. 그래서일까, 미국에서 만개 꽃을 피운 아르데코 스타일이 선명하다. 최근에 새 몸단장을 해, 지나가는 이들의 발걸음을 잡고 눈길을 끌고 있다. 거침없이 시원스럽게 내린 강인한 성격의 선, 벽면에 매끈한 인물과 풍경의 입체 장식, 그 시절 건축시장에 막 선보인 든든한 콘크리트 재료, 근대적인 매끈한 멋을 자신 있게 부린다. 전체적으로 둥근 선의 창문과 문은 바로크에서 물려받은 스타일, 권력의 곧은 기둥은 고대 클래식 스타일의 대물림으로 강한 남성과 선한 여성미의 조화를 이루고 있어 부드러운 우유와 센 엑스프레소의 만남이랄까, 서로 지나침 없이 보완해주는 혼합된 매력을 풍긴다. 이곳에서 그 시절 전쟁은 잊어라 , 스윙에 흥얼거리며 춤을 추지 않았을까… 후반부 하얏트 호텔은 현대시설을 갖춘 초기 건물이 건립된 시기와 가깝게 30년대의 감성으로 풍만한 곡선인 글래머 몸매의 가구들 [매력 시대]를 되살려 장식한 실내공간이라 한다.
주소 [영국인의 산책길] 23번지
두런두런 이야기
앞에 언급한 두호텔은 시대를 걸치며 많이 변모하고 사라져 옛 모습이 가냘프게 남아 상상하기 힘들지만 이곳은 보존을 우선적으로 하며 개조하는 식이라 할까, 그래서 외관부터 옛것의 우아함과 아름다움이 먼저 전해지 는 궁 스타일이다. 섬세한 직선, 고딕이 부모님이신 ‘네오 클래식’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건축가는 건물에 왕관을 씌워주고 창문과 지붕, 벽면의 장식은 마치 천사의 손으로 수놓은 듯, 철은 가늘가늘 미묘한 디테일이 있다.
주소[ 영국인의 산책길] 27번지
두런두런 이야기
웨스트민스터 호텔. 이름에서부터 영국의 이미지가 진하게 풍긴다. 첫 건물 주인분의 이름도 스미스...
1878년부터 스미스 집안 대대로 지금의 손자에게까지 내려온 유산이다. 빌라는 호텔로 주인의 취향에 따라 전통을 보존하며 대를 이어가고 있다. 창문 머리는 수학적인 그림으로 어여쁜 세모, 직모의 19세기에 사랑받은 네오 클래식 장식이다. 외관 지붕에는 뾰족으로 멋 내는 고딕 양식의 우아한 왕관이, 실내는 예술적 작품으로 거의 150년을 더듬어 볼 수 있다고 한다. 리비에라 스타일, 영국+ 인도와의 식민지적인 스타일, 벨 에포크, 네오 클래식, 아르데코.. 복합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고 한다.
주소 [영국인의 산책길] 31번지
두런두런 이야기
173살이 된 어르신,1842년이 개관의 축하를 받은 날이다. 요즘 수명 100살 세대라 4대가 같이 모일 수 있는 집안이 있지 않을까.. 이름의 뜻을 두 토막 내보면 서쪽/ 끝이라는 뜻, 그 시절 그때의 서쪽의 끝자리였단다.
1844년 [영국인의 길]에서 확장을 하면서 [영국인의 산책길]로 공식적인 이름을 지워준 해보다 2살 연하시며 이 길에서 제일 오래된 할아버지의 할아버지 건물, 수 많은 왕가들이 드나들던 빌라였단다.
주소 Rue de france [프랑스 길 ] 65번지
두런두런 이야기
빅토 마세나가 1898-1901년도에 건립된 빌라, 그의 할아버지 성함은 앙드레 마세나. 니스에서 태어났고 군인 출신이며 프랑스혁명 전, 나폴레옹전을 치르시고 군사령관까지 올라가신 조상님이시다. 건물이 황제 스타일이기도 하다.
1921년 마세나 가족은 박물관 쓰임의 조건으로 공공기관으로 재탄생해 스토리 지역 박물관이 되었다.
벨 에포크 시기에 이탈리아 양식의 네오 클래식 스타일이다. 특이한 건 영국인의 산책길 연장선 동쪽으로 이어진 해변길에 위치한 오페라도 유일하게 출입구가 북쪽으로 나아있다. 햇볕을 우선으로 찾는 영국인들은 지중해를 마주하며 남쪽으로 출입구를 냈고 바람을 피하고 싶은 니스인 스타일은 바다와 등 돌려 북쪽으로 출입구가 위치하고 있다. 앞 뒤 구분이 안 되는 의상처럼 두 곳의 출입구 외모로 어디로 들어가야 할지 … 주소를 추적해보면 입구는 뒷문이다. 인생은 무엇이 우선이고 후선 인지의 선택인 것 같다. 때론 어느 것도 포기가 안될 때, 해결책을 줄 최고의 두뇌를 가지고 싶다. 나란히, 나란히 강조하는 도시계획에 특권을 누리듯, 건축물은 대지 중앙에 있고 정원으로 둘러 쌓여 있어 외관이 잘 안 보인다..
주소 [영국인의 산책길] 37번지
두런두런 이야기
1913년 개관. [벨 에포크] 아름다운 시절이란 뜻을 제일 반영한 건축물이 아닐까... 시멘트로, 흙으로, 강철로 건물에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게 한다. 직각의 몸체 그리고 원형의 몸체, 모퉁이를 둘러쌓고 옆모습까지 시선을 사로잡으며 풍만한 몸체를 과시한다. 곡선, 직선 다양한 혼합 스타일로 다채로운 건물의 성격을 보여준다.
아마도 제일 오리지널하고 특별한 극본 시나리오를 간직한 호텔이 아닐까 싶다.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을 연상시킨다. 제로, 로비보이 무스타파. 그의 닉네임이 귀띔해 주듯이 은행통장 0, 인생 0로 시작해 부호들이 머무는 호텔에 주인이 되는 마법 같은 영화 이야기다.
네그레스코. 첫 주인 인명이다. 호텔의 평범한 직원이었다. 영화 속, 로비보이 제로처럼. 그에겐 남다른 고객관리가 있었다. 갑부들의 외로움을 이해하고 그들을 관리하는 완벽성을 갖춘 영화 속, 지배인 구스타브처럼. 네그레스코. 여러 유명한 호텔에서 일하면서 상류층의 고객 관계는 능숙하게 풍부해진다. 어느 날 그의 호텔을 지을 것을 계획하고 부동산 프로모터와 건축가와 함께 화려한, 우아한 호텔을 1913년 개관을 한다. 그의 확신처럼 반응은 성공적이었고 호텔을 찾아오는 귀족들의 발걸음은 뜨거웠다. 웃음이 불타는 나날을 보내는 중, 안타깝게도 그의 신도 운도 시간도 그의 편은 아니었나 보다 펑, 1914년 전쟁이 터진다. 한편의 영화처럼 달콤함이 필요한 날에 우리를 달래 줬을 실화였을텐데 …
현실과 영화의 차이. 빌라형 호텔은 병원으로 내줘야 했고 총에 쓰러진 환자를 치료했어야 했다. 1918년 전쟁은 끝났지만 비극의 상처 경제난에 어려움을 겪고 벨기에 인에게 넘기게 된다.
마치 자신의 심장을 인수인계한 듯하지 않았을까…
멀리서도 보이는 네그레스코 호텔, 실내장식, 작품의 수집은 500년 전부터 현대까지 훑어볼 수 있는 약 6000점이라 한다. 시대를 엿볼 수 있는 예술 문화재로 가득 채워져 있다고 한다.
이 대단한 열정의 수집가 주인은 Jeanne Augier. 아버지에게 물려받아 남편과 함께 유명 배우부터 음악인, 미술가, 문학가 [ 까뜨린 너브, 모나코 공주, 피카소, 엘튼 존…] 수 많은 명성인들의 숙소로 이름을 세계에 날린다. 황혼기를 맞고 있는 이분에겐 자녀가 없어 동물보호, 장애인 그리고 문화유산에 활발한 동참을 조건으로 퐁다시옹 협회에 의탁 운영하고 있다. 많은 영화 배경이 된 호텔, 벨 에포크 시대적 향기를 풍기고 지붕의 분홍 색감은 달콤한 시기, 시간을 말한다. 유심히 보면 입구는 위풍당당 중앙이 아닌 건물 끝자리에서 스피드 하게 고객을 맞이한다. 어서 오십시오! Bienvenue!
아는 것 만큼 즐긴다.
세기의 희로애락, 여행의 야외 문화를 꽃피운 시절, 또한 세계대전을 견뎌낸 호텔들이다. 불어로, 영어로, 이태리어로, 러시아어로,… 중국어로, 한국어로?, 이야기 역사가 흐르는 곳이다.
별을 바라보는 순간 내 것이 된다? 벨 에포크를 알아보는 순간 당신 것이다.
최소 3-최대 5개 별이 달린 호텔 길을 걸으면서 ''아는 것 만큼 즐긴다''에 5성급 별을 달아주자.
해가 빛나는 날에도 달이 빛나는 밤에도 내 것이다. 내 안에 있는 너니까.... 내가 너를 알아보니까..
바다별, 하늘 별이 기꺼이 협찬한다니, 맘껏 별을 달아주자. 내 마음속에도 내 영혼에도...
벨 에포크 시절을 1860년-1914년 1차 전쟁 전으로 본다 고한다. 다음 편은 벨 에포크 배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