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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잔잔 Nov 13. 2023

과거를 현재로 모셔오다





김춘효 이음시리즈 233302   50cm 70cm   한지콜라주 




작가소개 2


 파블로 피카소가 세라믹을 작업했던 작은 마을 발로리스에서 도예 예술 학교를 다녔었다. 아이러니하게도  경이로운 장인정신의 도예가이기도 한, 여러 선생님을 접하고 생명을 품은 흙의 존재감에 경탄하며 한국 전통한지에 대한 아이디어가 불쑥불쑥 떠 올랐다.


그리고 1999년 살롱 메종 오브제랑 함께 했던 살롱 앵떼내시옹날  듀 리미네르(빛, 조명국제박람회)에서 한지 전등을 디자인해 초대작가로 전시한 머나먼 기억이 과거에서 현재로 나타나 깜박, 반짝거렸다.


도예를 배우면 배울수록  옛것에 대한 애정이  돋아나고 옛것을 익히고  새것을 안다로  설명되는 온고지신! 고사성어가  내 가슴을 두들겼다. 내 그림작업의 소재와 주제를  어디서 찾아야 할지... 가 분명해졌다.


예술은 정신세계이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작가메모

나만의 소재, 나만의 주제, 나만의 작업방식, 나만의 감성, 나만의 사색, 나만의  철학...

나만의 정신세계는 이런 질문을 통해서 그림의 바탕이 되고 구축되는 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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