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배작가 Oct 15. 2024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 속보

문우들과 함께 소리 질렀다

소설 수업 듣고 있는데, 한강 소설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 속보가 떴다. 문우들과 함께 소리 질렀다. 


이제 <채식 주의자>를 읽지 않은 자는 영화 기생충을 안 본 것도 같다. 한 번 읽기 시작하면 그 자리에서 끝까지 읽을 수 있는, 충격적이게 한강스러운 소설이다.


<채식 주의자> 다음으로 읽으면 좋은 한강 대작가의 소설은 <희랍어 시간>, <여수의 사랑>, 그리고 <소년이 온다>가 있다.


문학동네 채널 팟캐스트에 10년도 더 된 한강 작가의 인터뷰도 있다. <소년이 온다>까지 읽고 들으면 딱! 일 것이다. 처음에 이 에피소드를 발견하고 차 안에서 혼자 박수 쳤다. 한강 작가와 신형철 평론가의 대담이라니. 한국어를 듣고, 말하고, 쓸 줄 아는 것에 감사한 밤이다.


한강 작가님, 축하합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