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이 6억 만든 부업의 실체

시급 3배의 비밀은 다음 에피소드에서 차차 풀어갈 예정이다

by 배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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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에피소드에서 직장인이 부업으로 6억 만든 방법이 [글쓰기] 임을 밝혔다. 오늘 에피소드에서는 이 글쓰기의 비율에 따라 3단계를 밟아온 큰 그림을 그리고자 한다.


우선 주목할 점은 6억이라는 숫자가 전체 매출이 아니라는 점이다. 오직 글쓰기에서 수익이 발생한 경우만 매출로 계산했다. (주관적인 계산법일 수 있어 과소 계산했다.)


따라서 1단계 수익은 0으로 수렴되도록 두고, 2단계 수익은 6천만 원, 3단계 수익은 5억 4천으로 계산했다.


[1단계] 글쓰기 1% + 내 노동력 99% = 0원


내가 노동한 만큼만 버는 단계다. 글쓰기로 내가 판매하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소개하고, 이후 고객의 유입 및 전환이 생기면 내 노동력을 제공한다. 이 노동으로 나는 학비도 내고 판교 살이의 기반도 마련했다. 이 부업의 실체는? 과외다. 아니 글쓰기와 별 상관도 없는데, 과외를 왜 1단계에 넣었냐? 과외를 파는 것도 글쓰기로 시작하기 때문이다. 글쓰기에 1% 힘을 주자, 주변 친구들 과외 시급 대비 3배를 받을 수 있었다. 대학생 과외 선생님 시절부터 글쓰기의 힘을 깨달은 거다. 따라서 1단계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


시급 3배의 비밀은 다음 에피소드에서 차차 풀어갈 예정이다. 이 비밀은 과외가 아닌 어떤 일에도 적용할 수 있다.


[2단계] 글쓰기 30% + 타인 노동력 70% = 6천만 원


본격적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온라인 마케팅에 아주 미소한 지식을 얻게 됐다. 글쓰기가 마케팅과 결합되었을 때 결과를 테스트해보고 싶었는데, 나는 회사에 다니고 있었다. 내 노동력을 99%나 쓸 수 있는 상황이 안 됐기 때문에 나를 대신해 줄 타인의 노동력이 필요했다. 하여, 같은 회사에 다니는 동료를 꼬드겨 외부 강의를 하게 했고, 오직 글로 팔아줬다. 여기서는 내 글이 단순히 강의를 파는데서 끝나지 않고, 강의를 확장하고 재수강을 유도하는 데까지 세밀하게 사용됐다.


결과적으로 53 기수의 600명 넘는 수강생을 모집했다. 기업 강의로 몇 천만 원이 한 번에 통장에 꽂히기도 했다. 회사 연봉보다 부업으로 훨씬 잘 벌게 해 주니까 동료는 회사를 퇴사하고 이 강의를 본업으로 하기 시작했다. 이 스토리도 풀려면 방대하다. 차차 풀어갈 예정이다.


[3단계] 글쓰기 100% = 5억 4천만 원


어느날 개인 사정으로 동료는 다시 직장으로 돌아갔다. 수강생 중 한 분이 동료가 관심있는 분야의 회사 대표였던 덕이다. 내 노동력은 물론 타인 노동력 또한 안전히 기댈 수 없음을 알게 됐다. 무엇보다 나는 이 2단계 과정을 나만 알고 있다는 게 아까웠다. 0원으로 시작해 멀쩡하게 회사 잘 다니는 사람을 퇴사까지 빠르게, 그리고 재취업까지 인도해 준 성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글쓰기 비율을 절대적으로 늘렸다. 2단계 과정을 책으로 엮었고, 글을 써 팔았다. 그리고 나를 신격화하는 뜨거운 후기를 받자, 2단계 사례 하나만 알려주는 건 치사한 것 같았다. 그래서 내가 안내한 책 과정 그대로 나 자신에게 다시 적용했다. 그랬더니 또 숫자가 만들어지는 건 물론이고 무엇보다 2번째 책의 콘텐츠가 잡혔다. 이 콘텐츠와 1단계 때의 과외 짬빱을 합쳐 또 다른 책을 썼다.


이 두 권의 책으로 5억 4천만 원이 만들어졌다.


+) 이 방대한 내용을 아직 어떻게 연재할지 그림을 안 잡았다. 초고니까 그냥 매일 마음 가는 대로 써야 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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