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마리가 전력질주하는 마당 잔디는 자연스럽게 트랙이 만들어져서 일부러 트랙을 만들어 놓은 듯 맨땅을 드러내고 있다. 경마장 트랙과 경주마를 연상하면 된다.
몸무게가 23kg ~ 30kg 다섯 마리가 뛰어다니면 잔디가 초토화가 된다.
한 아이가 달리기 시작 신호를 주면 달리기 경주가 시작되고 달려가는 길목에 서 있다가 부딪쳐 넘어진 적이 있다. 그래서다섯 마리가 경주할 때는 비켜서 있어야 안전하다. 찌아패밀리 대장 찌아는 이제는 나이가 들어서 같이 뛰지는 않는다. 뛰는 모습을 지켜보기만 한다.
다섯 마리 강아지의 성격이 다 다르다.
느긋하고 평화로운 화합가 찌아 (초롱이 할머니), 낭만적인 예술가 장군이 (초롱이 엄마), 자유로운 영혼의 열정가 태양이 (초롱이 아빠), 주장이 강하고 도전가 태평이 (초롱이 이모), 초롱이는 규칙을 잘 지키고, 다정하고, 야무지고 , 주장이 강하고, 열정적이고,호기심도 많고 낭만적이고 유연성도 뛰어나다.
서로를 인정하며 자신의 개성을 갖고 생활하는 찌아패밀리들이 아름다운 자연과 교감하며 건강하고 밝게 살아가길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