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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배은경 Feb 04. 2023

의연한 찌아와 늠름한 초롱이

반려견 찌아와 초롱이

할머니 찌아와 손녀 초롱이의 케미가 예쁘다.

찌아와 초롱이는 서로 배려하고 양보하며 적당한 거리 두기를 하며 생활한다. 지켜보면 배울 점이 많다. 

할머니 찌아는 손녀 초롱이에게 많은 양보를 한다. 초롱이가 원하는 것을 양보하고 많이 기다려준다. 찌아와 초롱이의 행동을 지켜보면 배려와 양보를 적절히 하며 서로의 감정을 건드리지 않으려 노력하는 모습이 보인다.


초롱이가 2019년 12월 19일 태어났고  찌아와 계속 함께 생활했다.

찌아가  초롱이의 엄마와 공동육아도 했기에 찌아가 초롱이를 많이 봐주는 듯하다.

초롱이는 찌아에게 까불다가 혼나기 하는데 찌아가 혼낼 때  옆에서 보면 웃긴다.

초롱이는 대들지 않고  잘못을 인정한다. 찌아도 다음부터  그러지 말고 바디랭귀지로 표현한다.


찌아와 초롱이는 취향다르다.

찌아는 자기가 싫어도 따라주지만 초롱이는 의사표현이 분명하다.


2015년 입양한 후 악천후를 제외하고 아침에 산책을 했기에 찌아의 체력은 국가대표 선수급이다.

산책 후 촬영한 동영상을 보면 초롱이는 찌아를 이기려고 앞서가려고 한다. 찌아는 대부분 양보한다.

 

장거리 산책다녀온 후 초롱이는  하루정도 회복기간이 필요한 반면 찌아는 전혀 이상 없고 아침산책을 기다린다.

3시간 산책도 끄떡없는 찌아의 체력, 다리를 만져보면 근육질이다.


찌아와 초롱이는 제주도에 살기에 오름을 많이 오른다. 초롱이는 페이스 조절을 안 하고 다니기에 산책 다녀오고 나면  코를 골며, 신음소리를 내며 잔다. 자는 모습이 예쁘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다.

사랑스러운 찌아와 초롱이다.


https://youtube.com/@jeju.five_puppy_family?si=DUL3FGrGWPfGA8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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