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은 에어컨을 켜지 않아도 괜찮았다.
오늘이 입추여서 그랬던 걸까?
절기는 참 신비로운 것 같다.
오늘은 두 끼는 집에서
한 끼는 외식을 했다.
아침
아들은 멸치볶음에 밥을 비벼서 김과 함께
(아기 때부터 즐겨 먹던 아침밥이다)
우리는 어제 먹고 남은 빵과 단호박, 오이, 자두, 크래미 등등 이것저것
점심
메인메뉴는 불고기
그리고, 오늘 시댁에서 보내주신 옥수수
(시댁 밭에서 꺾은 아이라 더욱 맛있다)
디저트
아들 학원과 학원 사이
잠시 만나 티 타임!
아들은 컵빙수, 남편은 아아, 나는 허니자몽블랙티
저녁
외식!
당최 면은 먹질 않던 아들이
학교 급식을 5년 접하면서 먹기 시작한 잔치국수!
잔치국수에 양념장을 넣고 김치를 턱 얹어서 먹는 너의 사랑스러운 모습!
오늘 외식으로 남편이 받은 소비지원금은
300원만 남았다.
소비지원금 덕분에 맛있는 거 잘 먹었습니다!
집에 오자마자 아들은 국수 배가 꺼졌다고...;;;
야식까지 준비해야 하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