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느 해보다 뜻깊은 광복절이다.
아이가 학교에서 받아 온 태극기도
오랜만에 꺼내어 달아 봤다.
배 부른 마음으로 쓰는 광복절 돌밥일지
아침
야구장에서 못 먹고 남긴 편의점 김밥과
멸치 비빔밥, 그리고 김
점심
아들: 돈가스 정식
**돈가스는 떡갈비와 함께 hand made!
아들에게 좋은 음식을 먹이고 싶어
돈가스는 늘 집에서 만들어 먹였다.
돈가스용 돼지고기를 사서
핏물을 빼고,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한다.
밀가루-달걀-빵가루 순으로 완성!
덩어리 하나하나 랩으로 싸서 냉동실에 보관해 두면 3개월은 거뜬히 먹는다.
아들은 식당 돈가스는 느끼하며 돈가스만큼은 엄마표만 먹는다.
이러니 힘들어도 안 할 수가 없다.
엄빠: 불닭비빔면
맵찔이라 올해 처음으로 불닭비빔면을 먹어봤다.
정말 심각하게 매웠는데 왜 또 먹고 싶은 거지?!
그래서 남편은 <뿅뿅 지구오락실> 표 레시피를 참고해서 덜 맵게 만들어주었다.
숟가락으로 소스를 퍼가면서 맛있게 먹었다.
저녁
금토일 연휴 첫날
친정 부모님과 저녁을 먹었다.
근처 사찰에서 산책도 하고 커피까지 마셨다.
날이 더운데도 돼지국밥이 먹고 싶었다.
부모님도 아들도 다 한 뚝배기 뚝딱!
그리고 디저트로 커피와 빵까지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함께 하는 순간을
엄마가 좋아하시니 괜히 찡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