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기다림 Sep 22. 2023

애살있다

"애살있다"


경상도 방언이다.


"우리 애는 애살이 없어서 시켜도 겨우 할까 말까예요."


"그 학생은 애살있어서 잘할 거예요."


이럴 때 쓴다.


<열심히 한다. 최선을 다한다. 노력한다. 열정적이다. 의욕 넘친다. 인내심이 강하다>

등의 비슷한 말이 있긴 한데

이것만으로는 뭔가 부족하다.


애교도 있고 곰살맞기도 한

적극적인 삶의 태도도 포함되기 때문이다.


같은 방언을 쓰는 사람들은 아는 이 느낌!


표준어로 대체할 단어가 없다.

매거진의 이전글 반틈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