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리뷰] 박성현, 매직스플릿
잃지 않는 주식 투자, '매직스플릿'
안녕하세요! 독서하는베짱이입니다.
오늘은 투자 관련 도서를 가지고 왔는데요. 박성현 작가의 '매직스플릿'이라는 책입니다.
여러분은 투자를 하고 계신가요? 주식, 부동산 등 자신만의 방법으로 투자를 하고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직장인이라면 투자는 필수입니다. 직장에서 받는 월급으로는 경제적 자유는 고사하고 한 달 한 달을 버티며 살아가기도 어렵기 때문입니다.
적어도 인플레이션에 따른 헷지를 위해서라도 투자를 해야 합니다.
그럼 어떤 방법으로 투자를 해야 할까요?
책 읽고 직접 작성한 독서노트(매직스플릿)손실만 커지는 '원칙 없는' 주식 투자
대다수의 사람들이 투자를 해야 된다는 사실에는 동의합니다. 다만, 어떻게 투자해야 되는지 아는 사람은 없습니다.
멀리 볼 필요도 없습니다. 우리 스스로를 한 번 돌아볼까요?
주식투자를 예로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적은 자금으로 쉽게 진입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주식에 투자합니다.
하지만, 제대로 공부하고 투자하거나 자신만의 투자원칙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급등주나 테마주 또는 호재 등을 좇아 매매하기 바쁩니다. 이러한 매매는 손실을 부르고 위험한 투자를 부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수익은커녕 손실만 쌓여갑니다. 결국은 반강제적으로 투자시장에서 쫓겨나게 됩니다.
물타기 대신 '추가매수'
결국 투자에서 수익보다 중요한 것은 손실을 보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매매 방법과 원칙은 반드시 필요한데요. 그걸 가능하게 해 주는 게 이 책에서 소개하는 '세븐스플릿'입니다.
간략히 이 전략에 대해 설명드려보겠습니다.
우리가 보통 주식 투자를 할 때 가용자금을 한 번에 매수합니다. 그리고 수익이 나면 좋지만 대다수 손실이 발생합니다. 그 손실을 메우고 수익 실현을 위해 대출 등을 활용해 추가매수를 합니다. 물타기를 합니다. 계획에도 없는 물타기는 더 큰 손실을 부를 뿐입니다.
세븐스플릿은 물타기를 하지 않습니다. 계획에 입각한 추가매수를 합니다.
아무런 종목을 선정하지도 않습니다. 핵심은 상방 하방이 뚜렷한 박스권에서 움직이는 종목입니다. 달러, 원유와 같은 자산에 투자할 수도 있고 주가지수와 우량주 같은 종목에 투자할 수도 있습니다.
7개 계좌를 활용한 '무한 수익실현'
계좌를 7개로 나누어, 분할 매수를 진행합니다. 첫 번째 매수 후 10% 정도의 수익이 나면 매도 후 수익을 실현합니다. 만약 손실이 발생하면 본인이 설정한 구간 내에서 추가매수를 실시합니다.
박스권 내에서 움직이는 종목 특성상 영원히 하락할 수만은 없습니다. 하락이 있으면 단기간 반등이라도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일반적인 물타기는 계좌 1개 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수익률을 개별적으로 관리할 수 없습니다. 세븐 스플릿은 계좌별로 수익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계좌에서 추가매수를 실현하고, 가격이 하락해 세 번째 계좌에서 추가 매수를 합니다. 그리고 주가가 5% 정도 반등을 한다면, 첫 번째 그리고 두 번째 계좌는 손실권이지만 세 번째 계좌에서는 수익이 발생합니다.
수익이 발생하면 그 계좌에 있는 주식을 매도합니다. 이 과정을 무한반복합니다.
첫 번째 계좌는 계속 손실권일 지라도 두 번째부터 일곱 번째 계좌는 계속 수익 실현이 가능한 구조를 만들 수 있습니다.
물론 추가매수 하는 시점, 수익 실현하는 시점, 운영하는 계좌의 수는 본인 상황에 따라 개별적으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자동 매매를 가능하게 해주는 '매직 스플릿'
그러나 이 전략을 운영하는데 큰 장애물이 하나 있습니다. 계좌를 7개나 운영해야 되며, 각각의 구간별로 수동 매매를 해야 된다는 겁니다.
종목 수가 적을 때는 대응이 가능할지 모르지만, 종목 수가 많을 대는 대응하기 쉽지 않습니다.
이걸 가능하게 만들어 주는 게 '매직 스플릿'이라는 프로그램입니다. 기준 값만 설정해 두면, 프로그램이 자동적으로 매수와 매도를 해 줍니다.
우리가 할 일은 하루에 한 번 수익, 손실 금액을 확인하기만 하면 됩니다.
주식투자를 하고 싶지만 손실이 두려우셨던 분들, 초단위로 변화하는 가격 변화에 대응하기 어려웠던 분들이라면 이 책에서 소개하는 '세븐 스플릿' 전략을 활용해 보는 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