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리뷰] 투자 수익은 기본, 배당금은 보너스

단 3개의 ETF로 은퇴하라(김지훈, 포메뽀꼬)

by 독서하는베짱이

Aug 15. 2025

안녕하세요 독서하는베짱이입니다.

오늘은 김지훈(포메뽀꼬) 작가의 ‘단 3개의 미국 ETF로 은퇴하라’라는 책에 대해서 리뷰해보고자 합니다.

저는 경제적 자유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러나 회사 월급만으로는 경제적 자유를 이룰 수 없습니다.

하루 벌어서 하루 먹고사는 것도 빠듯합니다. 더욱이 화폐가치가 계속 떨어지고 직장 생활이 언제까지 이어질 수 없는 불확실한 현실 속에서 투자는 필수입니다.

투자 대상도 여러 가지가 있지만 주식투자를 해야 합니다. 왜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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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고 직접 작성한 독서노트(단 3개의 미국 ETF로 은퇴하라)

'주식투자'를 시작해야 되는 이유

예금은 물가 상승률 이상의 수익을 거두기 어렵습니다. 부동산은 좋은 투자대상이지만, 자금이 많이 필요합니다. 세금이나 중개수수료, 수리비 등 들어가는 돈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특히, 예전에는 지방 부동산이나 소액 부동산도 가격 상승의 흐름에 편승해 수익을 거둘 수 있지만, 요즘엔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상급지만 계속 오르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큰돈이 들어가고 신경 쓸게 많은 데다가 수익을 내기도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주식투자는 소액으로도 가능합니다. 부동산이라면 서울 강남에 있는 아파트를 매수할 수 없지만 주식은 다릅니다. 1주 단위로 소액으로도 얼마든지 투자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배당주라면 배당수익까지 거둘 수 있습니다. 다만 국내주식에 투자하는 경우 배당락이라는 게 존재해 배당받은 금액만큼 주가가 빠지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해외 주식은 다릅니다. 해외 주식 그중에서도 미국 주식은 지속적으로 우상향 합니다. 국내 주식처럼 급등 후 급락하거나 횡보하지 않습니다. 떨어지더라도 회복 탄력성이 강합니다. 배당락도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분기별, 월별 배당 기업도 많이 존재하기 때문에 배당락에 의한 영향을 적게 받습니다. 더욱이 해외 주식은 주주 친화적이고 기업의 투명성이 강하기 때문에 주가가 지속적으로 올라갑니다. 튼튼한 미국 경제에 힘입어 기업들의 주가도 나날이 승승장구합니다.

다만, 주가 상승에 따른 시세차익은 온전히 거두기 어렵습니다. 매수하고 기다리면 오르겠지만 언제 떨어질지 모르는 불안감과 수익 실현하고 싶은 욕구 때문에 상승 초입에 수익 실현하고 빠져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락하면 더 떨어질 것 같은 불안감에 매도해 버립니다. 사실 이때는 매도가 아닌 매수타이밍인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안전성과 투자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ETF 투자'

이런 단점을 보완한 게 바로 ETF입니다. ETF는 개별 종목에 투자하는 게 아닙니다. 지수에 투자할 수도 있고 산업군에 투자할 수도 있습니다. 어떤 한 기업이 망해도 ETF가 없어지지 않습니다. 다른 종목으로 리밸런싱 하고 종목이 유지됩니다.

우리가 해야 될 건 없습니다. 전문가가 알아서 종목을 관리해 줍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주기적으로 매수하는 일뿐입니다.

이런 해외주식 ETF에 투자하세요. 그중에서 배당률과 배당성장률까지 높다면 금상첨화입니다. 당장 눈에 띄는 급등은 이루어지지 않겠지만 지속적인 우상향 그리고 늘어나는 배당금으로 심리적으로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매달 꾸준히 사세요. 배당금으로도 매수하세요. 떨어지면 오히려 좋아요. 저가에 살 수 있는 기회기 때문입니다. ETF는 시간과의 싸움입니다.

시간과의 싸움에서 투자 수익을 극대화하고 싶다면 목돈을 투자하면 됩니다. 지금 3600만 원을 투자하고 들어오는 배당금으로 계속 추가 매수하는 것과, 매달 10만 원씩 30년을 매수하는 것을 비교했을 때, 투자원금은 3600만 원으로 같지만 30년 뒤에 내가 갖게 되는 돈은 3배 이상 차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