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끌 모아 태산? 티끌은 모아도 티끌!
안녕하세요! 독서하는베짱이입니다.
부자가 되는 가장 빠른 길이 뭘까요? 열심히 일하고, 남들보다 빠르게 승진하고, 돈은 최대한 아끼고 모아야만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티끌 모아 태산이 된다는 옛말이 있듯이 아끼고 모으는 것만이 정답일까요?
아끼고 모으면 부자가 될 수 있을까?
저를 포함한 대다수 직장인의 수입원은 월급입니다. 유일하게 통장에 '출금'이 아닌 '입금'이 찍히는 날이 월급날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월급날을 기다립니다. 그렇게 번 돈을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돈을 벌기 위해서는 최대한 아끼고 모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하면 진짜 부자가 될 수 있을까요?
위 표는 통계청에서 조사한 소비자 물가 상승률 차트입니다. 물가는 매년 2% 정도씩 꾸준하게 상승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소비자 물가 지수도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월급을 아끼고 아껴 1억을 모았다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돈의 양은 변함없지만 가치는 계속 떨어집니다. 1년이 지나면 1억의 가치는 9,800만 원이 되는 거예요. 시간이 갈수록 계속 줄어들어 갑니다.
앞으로 이 상황은 더욱 심각해져 갈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지금까지는 그나마 물가가 낮게 유지될 수 있는 환경이었습니다.
우리가 필요한 모든 걸 우리나라에서 생산하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경쟁력 없는 물품은 과감하게 포기합니다. 값싼 해외에서 수입하면 되기 때문이죠. 우리가 모든 물품을 자체 생산하려고 했다면 물가는 더 올랐을 겁니다. 지금까지는 행복했던 시대에 살았던 거예요.
하지만 아쉽게도 이런 시대는 점점 지나가고 있습니다. 중국은 요소수와 같은 생필품을 무기로 수출을 통제하기도 합니다. 러시아는 때때로 가스관을 잠그기도 하고요. 미국은 자국의 이익에 반하는 국가에 대해서는 경제 제재를 가합니다. 사우디는 석유를 무기로 증산과 감산을 반복하고 있고요.
이런 상황 속에서 더 이상 저렴하다는 이유만으로 다른 나라에 의존할 수는 없습니다. 모든 나라가 생필품을 비롯한 다양한 물품을 스스로 생산할 수 능력을 갖추어야 합니다.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언제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이죠.
앞으로 물가는 당연히 지금보다 더 오를 수밖에 없습니다. 물가가 오르고 생산비용이 증가할 것이고 경제가 어려워지게 됩니다. 지금까지는 이런 상황에서 금리를 인하해서 돈을 풀었습니다. 그러나 물가가 오르는 상황에서는 금리인하는 오히려 물가 상승을 더욱 자극할 수 있습니다.
나빠지는 경제를 바라만 보고 있을 수도 없고 금리를 화끈하게 내려서 돈을 풀 수도 없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돈의 가치가 쭉쭉 떨어지는 상황을 보고만 있어야 하는 겁니다. 억울하지 않나요? 언제까지 돈을 아끼고 모으는데만 집중할 건가요?
일하는 시간을 늘리다면 어떨까?
사람들은 화폐 가치가 시간이 갈수록 하락하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모은 돈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경우는 아무도 없을 겁니다.
대다수는 예금에 넣어두거나 투자합니다. 하지만 보통의 경우 예금보다는 투자에 집중합니다. 예금금리로는 만족하지 못하기 때문이에요.
많은 사람들이 직장생활을 하면서 주식투자를 시작합니다. 부동산은 돈이 많은 사람들의 영역이라 생각해서 접근할 생각조차 하지 못합니다. 주식투자가 돈을 불리는 가장 빠른 길이라 여깁니다.
그러나 아무런 준비 없이 시작한 주식투자로 돈을 버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운이 좋아 초반에 돈을 번 사람들도 결국 큰돈을 잃어버립니다. 자신이 투자를 잘한다고 착각하고 더 큰돈을 투자자금으로 활용하기 때문이죠.
그렇게 주식투자로 많은 돈을 잃고 투자세계에서 쫓겨납니다. 투자할 시간에 열심히 일해서 돈을 벌자고 생각합니다. 야근이나 주말근무를 마다하지 않습니다.
몸은 힘들지만 스스로 자랑스럽다고 여깁니다. 이렇게 돈을 모아서 부자가 될 거라는 꿈을 꿉니다.
이 방법을 사용한다면 돈은 벌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돈은 공짜는 아닙니다. 자신의 시간과 노동력을 제공해서 받았기 때문입니다.
나이가 들어 어느 정도 돈이 모였다고 생각해 볼게요. 그때 꿈꾸던 인생을 즐기며 살 수 있을까요? 불가능합니다.
돈은 있지만 이제는 몸이 아프기 시작할 거예요. 어린 시절 함께 시간을 보내지 않은 부모 곁을 자식들은 떠나갑니다.
분명 돈이 있으면 행복할 줄 알았지만 이상하게도 오히려 더 외롭고 불행해집니다.
배움에 아낌없이 투자해라
돈을 모으려고만 하지 말고 배움에 투자해 보세요. 자신이 관심 있던 분야도 좋고 새롭게 배워보고 싶은 것도 좋아요. 중요한 것은 무엇이든 배워야 한다는 겁니다.
지금 당장 주머니에서 돈이 나가는 게 아까울 수 있지만 진정한 소비는 배움을 통해 이루어져야 합니다. 지금 내가 쓴 10만 원이 나중에 얼마가 될지는 상상할 수 조차 없어요.
배우고 싶은 분야를 찾는 가장 좋은 방법은 '독서'라고 생각합니다. 무작정 처음부터 강의를 듣거나 학원에 다니는 등 돈을 투자하기 마세요. 책을 읽으면서 뭔가 부족하고 더 알고 싶은 분야가 생긴다면 그때 시작해도 늦지 않습니다. 책은 심지어 비용이 적게 든다는 장점도 있어요.
그렇게 시작한다면 더 열심히 하겠죠? 누가 시킨 게 아닌 자신이 원해서 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돈까지 들어갔어요. 동기부여도 잘 될 수밖에 없습니다.
성공시계를 확실하게 앞당길 수 있을 거예요. 이렇게 자신이 잘하는 분야를 하나씩 늘려나간다면 돈을 벌기 위해 회사에만 매달릴 필요도 없습니다.
내가 가진 능력만으로도 회사월급 이상은 벌 수 있게 됩니다. 최소한의 일만 하면서 회사를 다니거나 아니면 퇴사하고 회사가 아닌 자기 자신을 위한 '나만의 일'을 시작해 보세요!
돈이 돈을 부르는 자산투자
앞에서도 잠깐 설명드렸지만 자산투자를 게을리해서는 안됩니다. 내가 가진 돈을 가장 쉽고 빠르게 불려 나갈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에요.
가치가 점점 떨어지는 소비재에 쓰는 돈을 자산에 투자해 보세요. 자산은 시간이 갈수록 오히려 가치가 점점 더 상승합니다.
내가 돈을 벌기 위해 직접 일하지 않아도 됩니다. 자고 있는 상태에서도 스스로 가치를 불려 나갑니다. '돈이 돈을 위해 일하는 시스템'이 구축되는 것이죠.
그러나 투자를 성급하게 생각하지는 마세요.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마음만 급하다면 일을 그릇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내가 투자하고자 하는 자산에 대한 충분한 공부는 물론이고 투자를 위한 준비된 상태가 진정한 시작입니다.
여러분의 투자 방법은 무엇인가요? 돈 벌 준비가 되셨나요? 회사가 아닌 여러분을 위해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요?
돈을 벌기 위해 일하는 게 아닌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돈이 따라오는 시스템, 나만의 돈 버는 시스템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부동산 투자를 쉽게 만들어주는 지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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