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실 그 이후의 삶
26살, 왕복 여섯 시간을 달리던 그해
취업도, 연애도, 20대의 모든 청춘이 멈춰 있었다.
이제 30살이 넘어서야 비로소 말할 수 있고 보이는 것들이 하나씩 생겨간다.
누구보다 잃어보고 좌절해 보고 힘들었던 그 삶을 겪은 사람만이 쓸 수 있는 청춘의 기록
상실 이후 나는 조금씩 성장해보려고 한다.
이제는 그만 힘들고 그만 아파하고 싶기에 오늘도 내가 해야 할 일들을 하나씩 해본다.
아직 그 자리 청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