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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백작책쓰기 Oct 27. 2024

라이팅 코치, 글 친구의 삶도 들어주는 존재

라이팅 코치, 글 친구의 삶도 들어주는 존재입니다.


백작 부족 평생 글 친구가 제게 전화했습니다. 덕분에 제가 코치라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존재였으면 좋겠고요. 때로는 위로하고 때로는 쓴소리도 할 줄 아는 코치로 성장해 보려고 합니다.

저도 완벽하지는 않지만, 서로를 세워 주고 보듬어 줄 수 있는 글 친구들이었으면 합니다. 글 친구가 고민하고 있는 내용은 저도, 다른 작가들도 똑같이 고민하는 부분입니다. 책에 정성 들인 만큼 덜 아쉬울 거예요. 그런데 상황이 여의치 않은 경우에는 흘려보낼 줄도 알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아침 정규과정 강의했던 내용이 떠오릅니다. 

"가난의 고통을 없애는 방법은 두 가지다.

재산을 늘리거나 욕망을 줄이는 것.

전자는 우리 힘으로 해결되지 않지만

후자는 언제나 우리 마음가짐으로 가능하다."

- 톨스토이 -

각자 힘든 부분이 있을 거예요. 이해합니다. 저도 힘들 땐 다 놓고 싶었습니다. 해결 되지 않는 일이라면 더더욱 마음 잡기 어렵습니다.

글에 대한 욕심은 내려놓읍시다. 현재 상황이 좋지 않으니까요. 우선 부족한 글은 부족한 대로 출간하는 거예요. 그리고 내려놓을 것은 내려놓을 줄도 알아야겠지만, 멈추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발전할 일만 남았습니다.

저의 존재가 글 친구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합니다. 저도 지금보다 성숙해지겠습니다. 저에게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글 친구들 덕분에 코치로서의 존재감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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