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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배성민 Nov 16. 2022

다문화방문교육지도사 수업을 파업하다!

다문화방문교육지도사 하루 파업!

부산일반노조 다문화방문교육지도사 하루 파업 부산시청 앞에서 오늘 시작했다. 다문화방문교육지도사는 이주가정을 지원하는 업무를 한다. 기본적인 한글 교육, 한국 사회 문화 적응을 위한 일이다.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 업무인 만큼 보람이 크다고 한다.


한국어를 잘하지 못하는 이주 부모로 인해 위축된 자녀를 지원하며 보람을 많이 느낀다고 한다. 하지만 노동 처우는 열악하다. 시간제 노동으로 수업 시간만 노동시간으로 인정하고 있다. 수업을 준비하고 이동하는 시간은 임금을 주지 않아 제도가 생긴 지 10년 이상되었지만 100만 원밖에 되지 않는다 저임금에 처우 또한 열악하다. (15년만에 4만원 인상 현재 84만원 수준)


처우 개선과 임금 인상을 위해 노조를 만드니 센터에서 노조 탈퇴를 위한 회유와 압박으로 많은 조합원이 떠나기도 했다. 지도사는 부산시가 민간 위탁한 각 구 군별 센터에 소속된 노동자이다.


정부에서 만든 정책이고 부산시가 지도사 임금과 처우를 위한 재량권을 인정하고 있다. 하지만 부산시는 민간 위탁 줬다며 실질적인 노력을 하지 않고 있다. 그래서 지도사들은 개별 센터 교섭을 했지만 처우 개선되지 않아 부산시로 왔다.


다문화 방문지도사 임금 문제 부산시가 해결하라! 민간 위탁 폐지하고 직접고용 실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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