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특별한 인문학 특강
안녕하세요. 마술사 박병준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여러분들의 표정을 보니 너무나 반갑고 기쁩니다. 오늘 이렇게 만나기 위해 저는 잠을 설쳤습니다. 여러분들을 만날생각에 설레어서 그랬던것 같습니다. 여러분의 목소리를 들려주세요. 여러분의 행복한 목소리는 저를 기쁘게 하니까요. 그래요 여러분 하나하나의 이름을 불러주시겠어요? 저는 여러분을 오랫동안 기억하고 싶거든요. 자 행복한 표정을 지어 보아요. 행복한 표정이란 무엇일까? 여러분이 하고자 하는 일을 할때 여러분이 좋아하는 것을 할때 기분이 좋아지고 행복한 표정이 지어지겠죠. 잘 모르겠다고요? 음.. 엄마가 오늘저녁은 맛있는거 사줄께~ 이러면 어때요 기분이 좋아지고 흥분되고 그러지 않나요?
저는 마술사입니다. 이름은 박병준이고요. 사람들을 신기한 세상으로 빠지게 하는 사람입니다. 신기한 세상에서 신기한 것을 보여주는게 저의 능력이라고나 할까요? 여러분들처럼 행복한 표정을 짓는 친구들을 볼때면 정말 기분이 좋아진답니다. 가끔은 마술은 사기라고 놀리는 친구때문에 슬프기도 하지만요. 여기 있는 친구들은 그렇지 않은것 같아요. 여러분의 표정을 보면 알아요. 행복하고 착하고 기쁨이 가득한 표정이니까요.
마술은 또다른 세상의 여행인것 같아요.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의 표정을 만나죠. 신기하면 사람들의 표정은 거리낌 없이 나타나곤 해요. 준비되지 않은 순수한 표정을 만나죠. 사람들은 참으로 순수한것 같아요. 순수한 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 건 정말 행운이 아닐까 싶어요.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는 마법사 하울이 등장해요. 하울은 마법사죠. 움직이는 성에 나오는 하울처럼은 아니지만 저는 방방 곡곡을 돌아다니면서 사람들에게 꿈을 전파해 주고 있어요. 꿈이 있는 사람은 정말 멋진것 같아요. 하고 싶은 일이 있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죠. 노력하는 사람처럼 아름다운 사람은 없는것 같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마술의 상상력은 어디에서 나올까 입니다.
우리가 위험에 처할때 우리는 상상하죠. 영웅이 나타나서 도와 주었으면 아니면 내가 숨겨진 영웅은 아닐까 상상의 나래를 펼쳐 보지 않나요? 그러한 상상의 나래가 모여 영웅이 나타나고 영웅들은 약한 사람은 돕고 나쁜 사람은 벌을 주곤 하죠. 여러분이 생각하는 영웅은 누가 있나요? 부모님은 여러분들에게는 영웅이에요. 그리고 다른 수 많은 영웅들이 있겠지만 슈퍼맨과 배트맨은 가장 유명하죠. 하늘을 나는 용감무쌍한 슈퍼맨 그리고 가면을 쓰고 나쁜 사람을 물리치는 배트맨은 천하 무적이죠. 음.. 이 주인공은 너무 오래되었나요? 지금의 영웅은 아이언맨인가요? 하늘을 날면서 최신 무기를 가진 아이언맨은 대단한 영웅이죠. 돈도 많지만 세상을 구하기 위해 애쓰는 그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영웅의 존재를 깨닫고는 한답니다.
여러분은 나중에 커서 무엇을 하고 싶나요? 스파이더맨이나 슈퍼맨 배트맨은 될 수 없지만 여러분들은 그 이상의 멋진 사람이 될 수 있어요. 한번 물어 볼까요? 나중에 커서 무엇이 되고 싶은지. 하고 싶은게 있는것은 무척 소중한 일이에요. 꿈이 있는 사람은 눈이 반짝여요. 하고 싶은게 아직 없다고요? 괜찮아요. 조금씩조금씩 알아 나가면 되니까요.
인간은 무한한 상상력을 가지고 있답니다. 인간의 머리는 과학으로도 알 수 없는 무궁무진한 세계가 있죠. 인간은 늘 상상했어요. 하늘을 날고 싶다. 사람의 생각을 읽고 싶다. 등등 다양한 상상을 했죠. 이카루스의 꿈이라는 신화를 보면 이카루스는 하늘을 높이 날고 싶어 계속 올라갔지만 뜨거운 태양 때문에 날개가 떨어져나가 결국 떨어져 죽게 되었죠. 이러한 신화는 인간의 하늘에 대한 동경과 날고 싶다는 상상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죠.
마술사의 마술은 상상력의 결정체에요. 인간이 하늘을 날으거나 물체가 사라지고 나타나는 것을 보여주죠. 결국 인간이 하기 때문에 비밀은 너무 간단하지만 그것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엄청난 노력들이 필요로 하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에게 물어볼게요. 상상력은 왜 필요할까요?
제가 정답을 말해 볼게요. 정답은 아름다운 세상을 더 잘보기 위해서. 지금 우리는 학교라는 울타리에 갇혀 있지만 세상은 정말로 넓고 할 수 있는것도 많아요. 재미있는 것도 많고 즐길것도 많아요. 물론 위험한 것도 많죠. 사람들이 여행을 가는 이유는 이 넓은 세상을 더 많이 알고 싶기 때문이기도 해요. 그러한 세상에 대한 정보를 사람들은 잊지 않기 위해 책으로 남겨 두었죠. 책을 보면 세상의 신기한 이야기들이 가득합니다. 세상은 정말 아름답고도 신비해요.
마술사들은 상상을 어떻게 만들어 낼까요? 여러분은 상상을 잘하는 방법이 있다면 믿으시겠어요? 그냥 눈감고 생각하면 될까요? 그렇지 않아요. 입력이 있어야 출력이 있는거에요. 아무것도 아는게 없다면 당연히 아무것도 나오지 않아요. 공부도 그렇잖아요. 평소에 학교 공부도 열심히 하는 친구들은 아는게 많으니까 점수도 좋게 나오곤 하죠.
상상을 잘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줄게요. 비법은 아주 간단하답니다. 바로. 사랑하면 됩니다. 이게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냐고요? 사랑에 빠지면 좋아지게 되고 가까이 하고 싶어지고 재미있고 상상하게 된답니다. 사랑하게 되면 힘들어도 힘들지 않게 되는 것이죠. 그렇다면 사랑은 어떻게 해야 하냐구요?
저는 이렇게 말하고 싶어요. 책과 사랑에 빠졌으면 좋겠다.
우리가 사랑해야 할 대상은 넘쳐 납니다. 학교도 사랑하고 선생님도 사랑하고 친구도 사랑하고 나 자신도 사랑해야 하죠. 사랑하는 가운데에서 저는 책을 사랑에 빠졌으면 좋겠어요. 책에는 엄청난 내용들이 들어 있거든요. 우리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내용들 재미있는 내용들이 매우 가득해요. 책을 보라고 이야기하고 싶지는 않아요. 다만 재미있는 세상이 가득하고 호기심이 가득한 세상을 나타내는 책을 펴보고 그 안에 푹 빠졌으면 좋겠다는 거에요. 여러분이 모르는 것 힘든것 등에 대해 다양한 답이 나와 있답니다.
음..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를 읽어 보았나요? 토끼를 따라 여행하는 주인공이 힘든 난관을 겪으면서도 울지 않고 나아가는 모습을 통해서 여러분은 힘들어도 울지 않는 법을 알 수 있고요. 오즈의 마법사는 친구들과 함께 여행하는 모습이 나오죠. 또 뭐가 있을까요?
그래요. 오늘 부터라도 책을 사랑하는 여러분들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책을 수십권 읽는 것 보다 오늘 하루 책을 펴보는게 중요해요.
장 폴사르트르는 내가 세계를 알게 된 것은 책에 의해서였다.고 말했어요. 이 사람은 나중에 대단한 사람이 되요. 가난한 사람은 책으로 인해 부자가 된다고 했떤 고문진보는 매우 오래된 서적이에요. 책을 읽으면 부자가 된데요. 세상에!
마술사들의 마술은 다 책에서 얻어진 거라고 보시면 되요. 책을 보면서 상상하고 마술을 만들어내죠. 사람들에게 신기함을 전달하기 위해 마술사들은 오늘도 책을 봅니다. 어때요. 여러분도 함께 책의 세상에 빠져보지 않겠어요?
책을 사랑하고
친구를 사랑하고
나 자신을 사랑하는 여러분들
여러분들의 행복한 표정을 보니 오늘 오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늘 건강하고, 밝고 씩씩한 친구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제 이야기를 읽어줘서 고마워요~
출처.
http://baengjoon.blog.me/221480164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