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일상

코엑스 맥주 페스티벌 가기전 알아둘 9가지 사항


<매년 갈 때 참고하려고 작성함>


http://blog.naver.com/baengjoon/221531198836

IMG_3650.jpg



무더운 여름입니다. 코엑스 앞에서 진행한 C-festival을 다녀왔습니다. 작년 우연히 코엑스 앞을 지나간 뒤 기억에 남아 올해도 참여해 보아야 겠다고생각했거든요.




매년마다 삼성역 5번 / 6번출구 바로 앞에 있는 광장에서, 코엑스 맥주 축제가 열립니다. C-Festival (씨 페스티벌) 이라고 매년마다 강남구에서 코엑스 일대를 무대로 개최하는 축제입니다. 올해는 잇더서울 Eat The Seoul, 수제맥주축제 GKBF와 함께 했는데요. 한쪽에는 다양한 음식을 한쪽에서는 다양한맛의 맥주를 함께 할 수 있어요.




코엑스앞에는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날씨도 덥고 사람들의 열기도 높으니 시원한 맥주가 저절로 들어갈 것만 같네요.




IMG_3661.jpg

만일을 대비해 보안요원 있음

IMG_3639.jpg


땀이 줄줄 시원한 맥주 캬




술문화하면 단체가 많이 생각나요. 회식문화와 모임등의 문화죠. 한국은 단체 문화에 더 가깝지 않겠습니까? 술집에 가서도 부킹도 하는것도 그런듯 반면 외국은 개인주의문화라고 생각해요. 술한잔 먹으면서 풀밭에 앉아 태양을 즐기는 것. 사색에 빠지며 혼자의 시간을 가지는 건데요.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개인문화가 우리나라도 점차 자리를 잡고 있는것 같습니다.




IMG_3656.jpg


수 많은 연인들과 가족들이 자리를 잡고 앉아있고 한쪽에는 공연을 합니다. 제가 간 낮시간에는 준비 중이었지만 밤에는 시원하니 볼만 할것 같아요.








가기전 알아두면 좋은 사항입니다.



1. 맥주는 5,000원대

싸고 저렴한 다양한 맥주가 많습니다. 양으로 승부할것인지 질로 승부할것인지 생각해 두세요. 많이 먹기보다는 접해보지 못한 특별한 맥주가 있으면 이럴때 즐겨보는 거죠.



2. 미리 생각해 두고 갈 것

맥주의 종류가 많지만 크게 보면 두 종류 일수 있습니다. 쌉쌀하거나 달거나. 향이 독특하거나 맛이 특별하지만 잘 모르겠으면 직원분에게 묻되 쌉쌀한 쪽인지 달달한쪽인지 기준을 잡고 선택하면 조금은 쉽답니다. 이번기회에 본인 취향은 어떤 쪽인지 알아두는것도 좋겠네요.



3. 시음을 적극 활용하자.

다양한 곳에는 시음이 적극(?) 권장 됩니다. 다양한 맥주를 맛보시기 바래요. 맥주의 양이 부족하다고 느낄때도 적극 활용합니다. 많이 마시면 그때부턴 뭐가뭔지 잘 모름



4. 기름진 안주

안주는 기름진 편인데 달달하면서도 맛이 아주 좋습니다. 나쵸 소세지 닭강정들이 기다리고 있어요. 쌉싸름한 맥주에 닭강정이면 식사는 필요 없죠.



5. 안주 미리 준비 해도 좋을 듯.

안주의 가격대가 다양하지만 비싸다고 느껴질 수도 있죠. 미리 편의점서 김밥한줄 과자 한봉지 준비해가면 안주값으로 맥주를 두 잔 먹을 수 있겠죠?



6. 신분증 꼭 지참

입구에서 도장을 찍어야 인증되며 카드결제만 가능한데 현금은 쿠폰을 사면 됩니다.



7. 그늘과 장소

야외는 그늘진 곳 많이 없습니다만 3시정도 넘으니 건물이 그늘을 만들어 시원해 집니다.



8. 뒷정리는 확실히

정리를 해주는 분들 계시지만 선진국 사람들이라면 뒷 정리는 필수 입니다.



IMG_3657.jpg



제 옆으로 한 남자 외국인이 맥주를 마시며 사색에 빠진 모습을 보며 멋있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즐거운 행사 적당한 음주는 심신에 활력을 불어넣지만 과음은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니 주의 해야겠어요.


한여름의 오아시스 같은 행사였습니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상한 바나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