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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사와 마술사의 비슷한 점이라고 한다면??

요리사와 마술사의 비슷한 점이라고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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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사는 음식을 내어 놓지만 마술사는 좋은 공연을 내어 놓습니다. 신선한 야채와 재료를 손질하고 다듬어 보여주는 것은 요리사의 일이요. 마술도구를 갈고 닦아 최선의 공연을 보여주는 것은 마술사의 역할입니다.

기본적으로는 좋은 재료가 있어야 하겠지만, 좋은 재료만 있다고 반드시 좋은 음식이 나오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어떻게 내어 놓느냐에 따라 같은 음식도 천차 만별이니까요. 재료를 다듬고 조리하고 장식하고 내어 놓는 일련의 과정은 만만한 작업은 아닙니다.

마술사의 공연도 예외가 아닙니다. 좋은 마술도구를 정성스럽게 준비하고 관객 앞에서 쇼를 보여줍니다. 좋은 손수건, 좋은 마술 도구, 마술 복장이 필요하지만, 마술을 하는 동안 관객과의 소통 좋은 음악 마술이 끝날 때 까지 관객을 향한 예의 바름은 마술에서 필요한 요소가 아닐 수 없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게 하는 것, 기분좋은 공연을 보게 하는 것은 마술사나 요리사나 같은 생각일 것입니다.

그래서 늘 정성스럽게 준비하고 언제나 깔끔하고 고급지게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한번 가고 끝내는 것이 아닌, 두번 세번 가고 싶을 얼마든지 돈을 내도 아깝지 않을 요리를 내어 놓는 요리사처럼, 마술사들도 매일 그 능력을 닦고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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