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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대회를 준비하세요?

해외에는 작던 크던 마술대회가 많이 있다 기량을 뽐내고 자신을 드러내는 마술대회는 마술사 축제의 장이기도 하다. 대회에서 보여지는 아이디어나 연출 기법등은 정말 놀랍고 신선하다. 대회는 기량을 높이기에 인지도를 높이는데 큰 몫을한다. 국내 마술사들의 위상은 갈수록 높아져 가고 있다. 해외에서 마술사의 인지도는 손에 꼽을 정도다.


많은 젊은 매지션들이 대회를 위해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정보는 큰 경쟁력이 될 터. 보탬이 되고자 정보를 작성해 본다.



1) 기본은 확실히
'어설픈 마술을 많이 보여주기 보다'는 확실한 마술로 어필하는 것이 낫다. 마술의 효과를 제대로 필요할 때 보여주는 것이 낫다. 기본기 조차 제대로 되지 않은 기술만 보여주는 경우가 많다.




2) 도구에도 신경쓰자
오래전 나에게 마술을 보여주었던 마술사가 있었다. 테이블은 어떻게 만들었는지 덕지덕지 테잎이 붙어 있었고, 더러운 실크, 볼과 쉘의 색은(누렇게) 달랐다. 공연을 시작하기도 전에 인상이 찌푸려 지는 현상. 기본도 안되어 보였다.




3) 세심한 부분에도 신경쓰자.
볼은 흰색, 의상은 검정색이라고 하자.
그런데 마술사의 속 안감은 흰색이라면? 마술을 하던중 옷 안감이 보였다 안보였다 한다면 무지하게 신경쓰인다. 마술보는 것에 집중이 안된다.






4) 도구 셋업
물론 무대라는 것을 감안할때 멀리서 보는것이니까. 어느정도는 보여도 된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실크를 잡은 손가락 사이로 실크가 살짝 보인다거나, 옷 소매에 세팅된 도구가 살짝씩 보인다면 마술의 실수가 아니라 기본조차 되지 않은 것이다.







5) 테이블에도 신경쓰자,
도구는 몇 가지 사용되지도 않는데, 테이블이 유난히 큰 사람들이 있다. 자신만의 테이블을 소형으로 준비해서 필요한 만큼만 사용하자.








6) 그러나 테이블을 안 쓰면 더욱 좋다.
마술도구를 테이블을 사용하기 보다는 기법을 이용해서 나오는 것이 훨씬 신기하다. 오래전 피터마비의 카드매니플레이션에서는 맨몸으로 나와 나중에 커다란 카드 캐슬을 만들어 내는것을 보고 어디서 저많은 것들이 나왔지? 라고 생각을 한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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