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일상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아주머니의 시크릿

<아주머니의 비밀>


길을 걷던 아주머니는 나와 눈이 마주치자 걸음을 멈추었다. 그리고는 커다란 눈으로 나를 응시하기 시작했다.


‘어디선가 본 적이 있나?’


눈이 마주친 나는 순간 여러생각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아무리 기억해 내려 해도 도저히 떠오르지 않는 얼굴이었다. 아주머니는 온화한 얼굴을 한 채 내게 성큼성큼 다가오기 시작했다.




’이 집에 곧 태어날 아이는 세상의 빛이 될 것입니다’


오래전 이야기를 보면 스님이 길을 걷다 모르는 집 앞에 서서는 이렇게 예언을 했다고 한다. 보이지 않는 기운이라도 느끼듯 스님은 진중한 태도로 말했다고 하는데.



아주머니는 혹 내게 그 스님이 했던 것처럼 어마어마한 비밀이라도 전해주려는 것일까? 상상은 끝없이 이어졌다.


곧 앞으로 다가온 그녀는 내게 건빵을 전해 주며 귓속말을 전해 주었다.












‘예수 믿으세요’

매거진의 이전글 분노의 5단계로 바라본 습관 의식 흐름 5단계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