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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여개의 글을 쓰는 동안..

700여개의 글을 쓰는 동안


언제 브런치를 시작했는지 기억도 안나지만 지금껏 700여개의 글을 썼습니다. 작가가 되어야겠다는 생각보다는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하니까, 마술에 대한 홍보도 좀 하고, 많은 사람들이 읽어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브런치에 대한 사전 정보나 아무런 지식이 없이 글을 생각나는 데로 써서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마케팅, 일상, 소설, 자기 계발에 관련된 글 등 다양하게 글을 쓰고 카테고리까지 10개정도를 만들어 가면서 썼습니다.


브런치의 장점은 광고가 없고, 책 출판의 기회가 있으며 댓글로 소통등이 가능하여 좋은 양질의 글을 쓰고자 하는 이들에게 안성 맞춤이다는 것입니다. 단점은 글을 쓰고 애드센스나 에드포스트처럼 광고수익등은 생기지 않기도 합니다.


브런치에 글을 쓰려면 치밀한 기획과 주기적 업로드에 대한 계획 그리고 관리가 필요합니다.


제대로 된 목적 없이 글을 쓰다가는 지치게 마련입니다. 몇시간 걸쳐서 쓴 글을 다른 사람들이 읽어 주지 않는 다는 것은 얼마나 서글픈 일인가요. 지속적으로 소설이나 전문 지식을 공부해서 올린다거나 사람들이 궁금할 만한 그런 글들을 올리지 않는다면 금방 치져 나가 떨어지게 될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브런치에 쓴 글들을 정리 해보았습니다.

카테고리를 줄이고, 쓸데 없는 글은 지우는 등의 작업을 했습니다.


브런치에 글을 쓰기만 했지 관리가 안되어서, 글을 정리하고 카테고리 정리를 하는데 여간 불편하네요. 일일이 글을 수정하고 카테고리를 옮기는 등의 번거로움을 감수해야 합니다. 버튼 몇번으로 10개의 글이 다른 곳으로 옮겨지는 것은 안되더군요.


브런치에 글을 쓸 때는 기획을 하고 글을 쓰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의 일상글은 아무도 관심이 없습니다. 정보가 되는 글 재미있는 글 유익한 글을 기획해서 주기적으로 업로드 하고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홍보와 광고를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브런치를 다시한번 돌아봐야겠습니다.


댓글 없는 글, 조회수가 늘지 않는 글, 구독자가 별로 없는 저는

글 쓰는데 성과가 없는 것 같아 지쳐만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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