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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 한가운데에 놓여진 괴랄한 금고의 정체


<밭 가운데에 놓여진 괴랄한 금고의 정체>




8월 13일 뉴욕주에 농지를 소유하고 있는 커크 매스씨는 자신이 소유한 밭의 한 가운데에 대형 금고가 방치되어 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227~272kg 정도의 무게로 되어 보이는 금속 대형 금고는 커다란 장비로 옮겨야 할 정도이지만 언제, 누가 왜 매스씨의 밭에 방치했는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그가 마을을 떠났던 동안에 놓여진 금고에는 이미 많은 구경꾼들이 몰려 열려고 시도를 했던 것 같습니다. 측면에 부착되어 있던 메모에는 이렇게 써 있다고 합니다.






"만약 금고를 연다면 내용물을 드리겠습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금고를 열려고 했지만 열지 못했고 결국 경찰에 의해 그자리에서 떠나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금고를 열려고 했던 사람들은 망치로 다이얼과 핸들을 부셔 버렸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열어 버리면 이 쇼는 끝이 나기 때문에 수수께끼로 남겨두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코로나와 여러 힘든 시기에 일어난 흥미로운 내용은 사람들에게 수수깨끼의 재미를 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입니다."

현재는 안전 문제로 금고를 다른 곳으로 옮기고 외지인이 침입하여 훔쳐가지 않도록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금고는 역사 박물관에 기증이 될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저는 금고의 내용물도 궁금하지만 열지 않는 매스씨의 머릿 속이 더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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