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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로 의식이 없던 형을 살린 동생의 한마디


<사고로 의식이 없던 형을 살린 동생의 한마디>




올해 7월 대만의 Chiu 라는 18세 남성이 스쿠터를 타다가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그 결과 그는 신체의 여러 장기에 심각한 손상을 입었습니다. 의사는 즉시 응급 수술을 하여 안정 시키는데 성공은 하였지만 Chiu씨의 의식은 돌아오지 않고 결국 깊은 혼수 상태가 계속 되었습니다. 그동안 병원은 6차례에 걸쳐 수술을 하였음에도 정신이 들지 않아 Chiu씨의 가족은 오로지 일어나기만을 기도하고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고 해요.




그런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Chiu 씨의 혼수 상태가 62일이 지났을 무렵이었습니다. 병문안을 온 동생은 '츄' 씨를 안타깝게 바라보며 이렇게 말했던 것입니다.







"이대로 형이 깨어 나지 않으면 형이 좋아하는 치킨 필레(튀김)을 다 먹어 버릴거야!!"




그러자 갑자기 Chiu씨의 맥박이 상승하기 시작하며 기적적으로 의식이 돌아오기 시작했습니다.



동생의 말을 들은 형이 기적적으로 살아야겠다는 강한 믿음이 생긴 것일까요? 아니면 우연히 맥박이 뛴 것인지도요. 원인은 정확히 알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당시 그 상황은 Chiu씨가 살아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은 분명한것 같습니다. 정말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는 소식이었습니다. 이후 Chiu씨는 의식을 회복했다고 합니다. 현재는 의료진에게 감사를 표하며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고 해요.


우리는 가끔 간절한 마음을 가질 때가 있습니다. 진심으로 원하면 그것이 이루어 질지도 모르겠습니다. 동생은 치킨 필레에 욕심이 있던 것이 아니라 형이 영원히 일어나지 못하면 추억을 쌓을 수 없다고 안타까웠기에 간절한 마음이 훨씬 컸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마음이 기적처럼 형에게 전달이 된 것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아마도 형제에게는 치킨 필레(튀김)이 단순한 음식 이상의 어떤 큰 의미를 가지고 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소식을 들으면서 간절한 마음은 기적을 일으킨다고 저는 믿고 싶어요.



https://www.taiwannews.com.tw/en/news/4046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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