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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년만에 해독된 미국의 연쇄 살인 암호의 내용


<51년만에 해독된 미국의 연쇄 살인 암호의 내용>



'조디악 킬러' 연쇄 살인사건




1968년 부터 1974년까지 미국의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젊은 부부를 포함하여 5명이 살해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범인은 남성으로 추측이 되는데 이 사건은 '조디악 킬러'라고 불리우며 지금도 수사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이 한명의 연쇄 살인마 때문에 1960년대 말 샌프란시스코 시민들은 불안에 떨어야 했으며 '조디악'이라는 별명은 잭더 리퍼에 버금갈 정도로 악명이 높아졌습니다. 이 미해결 사건은 현재도 범인이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미해결 살인 사건으로 2007년 영화 조디악을 비롯 다양한 영화나 드라마의 소재가 되기도 했습니다.









'조디악'이라는 별칭은 그가 언론사에 보냈던 일련의 조롱이 섞인 편지에서 유래가 된 것으로 대부분의 편지는 This is the Zodiac speaking" ("조디악 가라사대")라는 문장으로 시작했습니다. 그가 보낸 편지에는 총 4개의 암호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이 암호문의 주인공이 조디악 킬러로 특정된 이유는 범인이 경찰과 언론에 다량의 범행 내용을 보내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수수께끼 암호 메시지를 포함하여 내용은 알기 어려운것이 특징이었습니다. 일부는 해독이 되었지만 51년 동안 밝혀지지 않았던 암호문이 최근에서야 밝혀지게 된 것입니다.




미국 버지니아 주 출신 웹 디자이너 데이비드 오란차크와 호주 멜버른의 응용수학자 샘 블레이크, 벨기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얄 반 에이크 등 3인조 해독팀이 풀어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내 수사를 즐기고 있는 것일까.  TV에서 나에 대해 말하는 사람은 내가 아니다. 가스실은 두렵지 않다. 내가 빨리 천국에 보내줄 테니까. 이제 나를 섬기는 노예도 충분히 있다. 다른 사람들은 천국에 갈때는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죽음을 두려워 한다. 나는 두렵지 않다. 천국의 죽음에서 나의 인생은 안락할 뿐이다"



대담한 그의 행동과 수수께끼 같은 암호를 어렵게 풀어냈지만 그의 단서는 알 수가 없었네요. 범인의 대담성에 혀를 내두를 지경입니다.




조디악 킬러의 사건은 현재도 미궁에 빠져 있으며 FBI는 해독된 내용이 정확하다고 발표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조디악의 사건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합니다. 51년이 지났지만 범인을 잡기 위한 노고에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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