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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박지성의 이야기 '그래서 뭐?'

*유튜브를 보고 느낀점을 내 마음대로 써보자. ㅋ



살면서 중요한 일은 언제든 일어난다.



살면서 중요한 일에 부딪혔을 때 좌절하느냐 못하느냐는 자신에게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걸 극복할 수 있는 멘탈을 가지고 있느냐 없느냐 하는 거죠. 옛말에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는 말이 이럴때 쓰이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게 또 참 쉽지 않죠. 


하지만 위기는 극복하라고 있는게 아닐까요? 


우리가 알고 있는 수퍼스타들이 일반인들과 다른 이유라면 기본기는 물론 가지고 있겠지만, 아무래도 정신력 즉 멘탈이 강해서 일 수도 있습니다. 심장이 터질것 같은 위기감을 가진 상황을 우리보다 더 많이 겪었을 것이고 극복하려고 애썼을 것이기 때문이죠. 그런 부분을 생각하게 하는 부분이 있어 옮겨 봅니다.


유튜브를 보다가 좋은 대화가 있기에 한번 옮겨 봅니다. 대화를 그대로 옮기면 좋을 텐데, 일부 뼈와 살을 섞어서 써보는 것이니 첨부된 링크로 확인해 보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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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희 야구전문기자, 신진식 배구감독, 박문성 축구해설위원, 대니얼 김 야구해설위원



야구 표현에 '불펜 선동렬'이라는 말이 있거든요. 불펜에서 던질때는 선동렬인데 실제 게임에 나가서는 완전히 또 얘기가 달라지는 선수들을 일컫는 겁니다. 미국에도 그런 표현이 있습니다. 바로 '불펜 에이스'가 비슷한 말이죠. 불펜에서 던질 때는 최고의 에이스인데 관중들이 있고, 바로 앞에 무시무시한 타자들이 있으면 우왕좌왕 하고 제구도 안되고 하는 선수들이죠. 그런데 그런게 류현진 선수는 없습니다. 그게 류현진 선수가 대단한게 아닌가 싶어요. 공 던지겠다 생각하면. 아무 생각 하지 않고 그것에 집중하죠.




축구에도 훈련장 메시라고 있습니다. 훈련 할때는 메시처럼 플레이를 하는데 경기장에 딱 들어서면 쫄기 시작하는 겁니다. 경기장 밖에선 다 잘하는데 막상 무대에 올라가면 막 버버버 떠는 선수거든요. 그렇게 같은 실력 잘하는 실력임에도 격차가 확연히 나는 거죠


"뻔뻔해 져야 되거든요."


'못해도 뭐. 그냥뭐. 못할 수도 있지뭐. 그럴 수도 있지 뭐, 뭘 그렇게 야유를 하고 그래'



박지성 선수가 네덜란드 처음에 진출 했을 때, 몇 개월을 아예 정신 못차렸다고 해요. 볼을 잡으려고 하면 바로 홈팬들이 욕을 하기 때문 하더래요. 그것도 홈팬들이 말입니다. 박지성 선수는 너무 충격이었데요. 홈팬들이 자기에게 그렇게 심한 욕을 하는거잖아요. 한동안 멘탈이 날라가서 몇개월을 못 뛰었데요. 아인트 호벤 초창기 때 히딩크 감독이 실수했네 뭐 이런 기사도 나오고 했죠. 그런데 박지성 선수가 나중에 그런 생각을 했데요.


'그래서 뭐?'


그렇게 생각한 다음부터 일이 풀리기 시작했데요. 



맞닥뜨리는 임계점을 넘느냐 못 넘느냐에 따라 운명이 결정되기도 하거든요. 누구나 그런건 아녜요. 하지만 위기 상황을 담대하게 잘 넘어가는 선수가 있고 못 넘어가는 선수가 있기 때문에 성공하고 못하고가 차이가 나는게 아닌가 싶어요.







https://youtu.be/7rcw-ErhPZg?t=5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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