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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님 테트리스 잘 하세요?

*(웃길려고) 쓸데없는 질문했던 기억을 글로 써보자 ㅋ


기사님, 테트리스 잘 하세요?


짐이 많은 날이었습니다. 수 많은 상자들을 다른 곳으로 옮기는 일은 만만한 일은 아니었기에 우리는 용달차를 불렀죠. 용달차를 기다리는 내내 우리는 걱정이 많았습니다. 이 많은 상자들을 다 옮길 수는 있을까? 금액을 아끼려다 보니 작은 용달차를 작은것을 부른것입니다. 




잠시 후 도착한 용달차 기사님은 짐을 슥~ 보시더니 용달차의 뒷문을 엽니다. 모여있는 상자와 차의 짐칸을 번갈아 보시더니 알수 없는 표정을 지으시더니 상자를 차에 싣기 시작하십니다.


상자들을 하나씩 차곡차곡 쌓으시더니 이리저리 상자들을 올렸다가 옮겼다가 하시더니 빈틈이 없이 꽉꽉 자리를 채우는 기가 막힌 모습을 보니 그저 놀랍다는 생각만 들었네요.


한치의 오차도 없어 보이는 상자들을 용달차에 실으시는 기사님께 저는 놀라워 하며 물었습니다.




"기사님~~ 테트리스 잘하세요? 어찌 이렇게 짐을 잘 쌓으세요?"


"기사님은 아무말이 없으셨습니다. ㅋ"


아무래도, 게임과 실전은 다른가 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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