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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을 맛있게 먹는 특별한 2가지 방법

짜장면을 맛있게 먹는 특별한 방법. 식초와 고춧가루 넣어 먹어 보기









[안싸우면 다행이야] 유민상도 인정하는 쯔양의 먹방! "라면 한 번에 20개?!?", MBC 210412 방송 중에서


방송에서 유튜버 쯔양이 8그릇을 먹는다고 한다. 방송을 볼 땐 그냥 많이 먹나 보다 했는데 1그릇 먹었더니 그녀가 얼마나 대단한 대식가인지 느낌이 온다. 아, 한그릇에 배가 부르다니 나는 대식가 하기엔 틀렸나보다. 역시 사람은 경험을 해봐야 안다. 실제로 8그릇이 얼마나 대단한가 싶다.



쯔양의 짜장면 8그릇은 그녀가 얼마나 위대한(?) 인물인지 느끼게 해준다..








'더욱더 맛있게 먹는법'



짜장면을 맛있게 먹는 방법은 다양하다. 더욱더 맛있게 먹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동원하곤 한다. 짜장면에 고춧가루나 식초를 넣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말을 들어 본적이 있는가?


"짜장면에 식초와 고춧가루를 넣어 먹는다고?"


향신료는 음식의 맛과 풍미를 높여준다. 트러플 오일을 넣거나, 짬뽕 국물을 넣어 먹는다는 사람에서 부터 된장이나 고추장을 넣어 먹는 다는 이야기도 있다. 그중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궁금한 방법은 식초를 넣어 먹거나 고춧가루를 넣어 먹는 것이었다. 과연 이 조미료와 궁합은 잘 맞을까? 짜장면 가게에 가면 보이는 조미료들이기 때문에 쉽게 활용해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왜 이런 조미료들을 넣어 먹을까? 이유는 간단하다.



'조금더 맛있게 먹기 위해서'




고춧가루와 식초는 짜장면의 느끼함을 줄여주고 맛을 높여 주기 때문이다. 그래서 해봤다. 두 그릇을 먹기엔 부담스러우니 하루는 고춧가루, 하루는 식초를 넣어서 어떻게 다른지 경험해 보았다.





'그래, 고춧가루와 식초를 넣어 먹어보는 거야.'







고춧가루를 넣어보자.



붉은 색과 검정색의 조화. 청량 고추를 넣거나 매운 짜장면을 주문해도 좋지만, 고춧가루도 나쁘지는 않은것 같다. 고춧가루는 짜장에 들어가면서 금방 흡수 되었다. 넣는 양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적당히 매콤하면서 느끼함이 덜 했다.







식초를 넣어보자



식초의 새콤함이 짜장과 어우러져서 새콤 달콤한 짜장이 되었다. 식초의 경우는 이미 냉면에 넣어서 먹기 때문에 면에 넣어 먹는게 거부감이 별로 없다고 생각했다. 게다가 우리는 짜장면을 먹을 땐 식초에 담긴 단무지를 먹지 않는가. 시도해 볼 생각을 안해보았을 뿐. 직접 해보니 짜장하고도 궁합은 잘 맞는것 같다.







둘의 큰 차이라고 한다면

고춧가루를 넣으면 물기가 줄어들어 자작해지고 식초를 넣으면 조금더 국물이 많아진다. 신기한 점은 두 개의 조미료를 각각 넣었을 때 짜장의 단맛이 약간 증가하는 느낌이 들었다는 것이다.


추천하는 방법으론, 처음부터 넣어 먹기 보단, 짜장 고유의 맛을 느끼기 위해 일단 2~3번 정도 먹고 난 뒤 필요한 식초나 고춧가루를 적당 버무리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아무튼 취향에 따라 적당량 넣어 먹으면 될 것이며, 고춧가루와 식초는 짜장과 생각보다 궁합이 잘 맞았다는 것이다. 물론 취향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해보라고 권하지는 않는다. 호기심으로 해보고 맛있게 먹었다면 좋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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