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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짜 택배기사
처음에는 진짜 힘들었습니다
지도에 일일이 점을 찍어 표시한 후에 다녔고
골목골목 여기가 어딘지 나는 누군지...
시간은 또 왜 이리 빨리 가던지...
하루가 48시간이었으면 좋겠다 싶더라고요
처음 한두 달은 매일 열두 시, 새벽 한 두 시까지 배송하고
3시간 자고 또 출근하고..
내가 이걸 왜 한다 했는지
뭔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ㅋㅋㅋㅋ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다 났었습니다.
5년차 현직 택배기사인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