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내가 출근하거나 외출할 때면 귀신같이 알아채고는 준비하는 나를졸졸졸 따라다닌다. 서로의 낮잠을 책임지는 사이가 되고 보니그 향기로운 달콤함이 무엇보다 봄날이다. 엄마도 그러할 것이다.
무엇을 위한 기록은 아니다, 어떤 행보를 위한 발길이 아니더라도 걸음은 끝없는 물음으로 나를 인도했다. 그저 길목 아래 서있는 이정표 같은 공간이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