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바다는 오늘 같은 날 더 고즈넉한데서늘한 바다 셀 수 없이 바라보다저기 저 편에 손을 흔들어 건너오는이 난 수줍은 가수라 환히 반기지 못해도그에게 흔쾌히 노래할 수 있을 거야.어디에 무얼 하던 난 더 하염없이서늘한 마음 참아내지 못할 때에언제 어느 때 밝은 얼굴로 나를 반겨줘난 모자란 생각도 너의 편에서 나누고너에게 흔쾌히 노래할 수 있을 거야.
무엇을 위한 기록은 아니다, 어떤 행보를 위한 발길이 아니더라도 걸음은 끝없는 물음으로 나를 인도했다. 그저 길목 아래 서있는 이정표 같은 공간이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