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저녁 노래를 부르자그것을 우리는 세레나데라 부르지밤에 핀 달빛 창가에 기대어 속삭인 불빛들처럼 불렀지널 닮은 누군가 만나면 그때의 새벽을 얘기할까 봐자 다시 떠나보자어딘가 다시 떠나보자검푸른 새벽 바다 넘어 해가 뜨는 그곳에 닿아보자자 다시 떠나보자어딘가 다시 떠나보자검푸른 새벽 바다 넘어 해가 뜨는 그곳에 닿아보자널 닮은 누군가 만나면 그리운 순간을 얘기할까 봐.
무엇을 위한 기록은 아니다, 어떤 행보를 위한 발길이 아니더라도 걸음은 끝없는 물음으로 나를 인도했다. 그저 길목 아래 서있는 이정표 같은 공간이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