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나는 숲 작은 방에서무심히 몸을 일으켜작은 창문에 피어난아름 바라보다가연분홍 그대 모습이눈부신 나의 기억이마음에 내려앉으면오늘을 살아야겠네넌 나의 계절이었지푸르른 숲을 이루어서로의 위안이 되어사랑한 날들이었지우연히 마주친다면 난 숨고 어리석겠지저 멀리 바라보다가저 멀리 바라보다가
무엇을 위한 기록은 아니다, 어떤 행보를 위한 발길이 아니더라도 걸음은 끝없는 물음으로 나를 인도했다. 그저 길목 아래 서있는 이정표 같은 공간이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