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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 좀 물고 뜯어

조금 덥고 습하지만 그래도 감사한 일요일 아침 출근길

역사 앞 며칠 건너 다른 구호들로 서로를 헐뜯는 각 정당의 현수막들은 이 시대의 골짜기요 주름이겠거니 넘어가려 해 보지만, 단 며칠이라도 저들에게 강 같은 평화가 있기를 기원하는  내 심정은 너무 초라하고 볼품없어 뵈지 않는가.


국민이 없는 그들만의 정치가 더욱 서글픈 일요일 아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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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li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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