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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니

교습소  누군가는 귀찮은 쓰레기에 불과한 대출광고 메모지를 모아뒀다가 무엇이든 생각나면 적곤 하는데,  일수 메모지는 복리 이자에 연체금까지 더해져 이제는 써도 써도 줄어들지 않는 나의  스케치북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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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li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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