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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골목에서 나는 소녀와 마주했다.
오늘 처음 보았고 이름도 모르지만활짝  손으로 응원하고 수줍은 마음을 전했다.

작은 발걸음을 동동 구르니 강이 생겼다.
이제 서로의 물줄기로 스며들어 가지만언제고 다시 만나 묻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짙은 검은색 연탄이 우리의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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