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날
보랏빛 마음엔 무엇이 들었을까. 그 수고로움이 무색하게 음반을 걸어놓고 노래를 들어보면 말이야, 조금 그보다 더 알 수 있을지 몰라.
무엇을 위한 기록은 아니다, 어떤 행보를 위한 발길이 아니더라도 걸음은 끝없는 물음으로 나를 인도했다. 그저 길목 아래 서있는 이정표 같은 공간이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