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가
산다는 건 신비한 축복
분명한 이유가 있어
세상엔 필요 없는 사람은
없어 모두
마음을 열어요 그리고 마주 봐요
처음 태어난 이 별에서 사는 우리
손 잡아요.
어렸을 적 아마 서울 재즈 아카데미를 다녔었던 고등학교 3학년 무렵, 청담동 야누스에서 이 노래를 만드신 임인건 선생님의 야타재즈밴드 공연을 자주 보러 갔었다.
당시 그 밴드에서 연주하셨던 기타리스트 정재열 선생님을 졸졸 따라갔던 게 맞는 것 같다.
1부가 끝이 나고 2부가 시작되면 항상 박성연 선생님의 노래로 시작이 되었고 가득 채운 음표들로 항상 붐볐다.
이제 그 추억들은 오름 높이쯤 되는 언덕에 자리를 잡았다 그리고 내게 꿈의 순간처럼 기억되어있다.
많은 시간이 지나 박성연 선생님의 음성으로 이 노래를 듣게 되었다.
어쩌면 지나쳐 버릴 순간은 노래로 별이 되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