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자씨의 불친절한 직장인의 삶 - 먼 훗날의 당신이 당신에게 하는 조언.
어느 덧 직장 생활을 시작한지 20년이나 지나 버렸다.
문득 '그 시절의 나에게 조언을 한다면 어떤 이야기를 해 줄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떠올랐다.
먼 훗날의 당신이 당신에게 하는 조언.
술을 좀 줄이고, 독서나 다른 건설적인 취미 생활을 가졌으면 좋겠다.
소모적인 취미는 너의 지갑과 두뇌를 가볍게 한다.
담배는 적당히 피우다가 30대 중반 전에는 끊었으면 좋겠다.
백해무익하다.
마음에 드는 이성이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솔직하게 다가 섰으면 좋겠다.
잘 되던 안 되던 후회는 똑같다.
살이 더 찌기 전에 다이어트를 시작했으면 좋겠다.
비만이 되면 오는 것들과 비만이 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안 좋은 것들이 너무 많다.
취직해서 돈 좀 번다고 들떠서 놀지 말고 자기개발에 신경쓰고 특히 재테크와 경제공부를 시작할 것.
유흥은 마약과 같으니 즐길 생각하지 말고, 좋은 동기/선배/후배들을 꾸준히 만나고 관계를 이어가라.
그리고, 확고하다면 선택에 망설이지 마라.
확고하지 않다면 이유를 만들어 본인을 설득해 볼 것.
실수 투성이에 나름 직장인이라고 진짜 어른이라고 생각했었던 그 시절.
진작 저렇게 했다고 크게 성공하거나 그렇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돌아갈 수도 없고 전할 수도 없는 이런 조언들을 하는 이유는 지금이라도 저 조언들을 잘 실천하고 살자는 의미에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