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자씨의 불친절한 영화평 - 동양인 주인공의 대환장의 멀티버스 이야기
내 기억 속에 무술 잘하는 중국영화배우 양자경 누님의 주연 영화. 그녀가 출연 했던 많은 영화 중에 007에서 본 기억이 난다.
오래전 액션 영화 ‘트루 라이즈’ 속 섹시한 아줌마였던, 제이미 리 커티스.
그리고 더 오래전 영화음악 만으로도 나를 설레게 만들었던 레이더스에 출연했던 아역배우가 양자경 누님의 남편 역할로 나오는 영화.
그냥 그 조합만으로도 궁금해서 보고 싶은 영화가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요새 많이 쓰는 줄임말로 ‘에에올’이라고 부른다.
영화의 장르는 ‘SF액션코미디’.
내용은 B급 감성과 가족애, 여성해방?
이제는 익숙한 단어인 ‘멀티버스’. 나의 선택의 순간마다 새로이 생겨나는 멀티 버스의 개념이 신선하다.
중요한 결정의 순간 다른 선택을 했던 나는 다른 유니버스에서 어떠한 모습으로 살아갈지 궁금해진다.
모든 선택의 순간에서 결정의 결과가 현재의 나의 모습이다.
2시간은 좀 지루했다.
가족애에 대한 이야기 인가? 인생에 대한 이야기인가?
두려움에 대한 이야기 인가? 잘 모르겠다.
“비관은 감정이고, 낙관은 의지이다.” - 알랭 -
세상모든 해피엔딩을 위한 2시간 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