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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생각 #13

by 박한얼 Haneol Park



죽음의 강 건너편에 서서

저를 비추는 누군가의 목소리를 들 거예요.

"넌 너무 어려."

내가 원했던 건 죽음이 아니라

미칠 듯이 사랑해서

마치 죽었다가 다시 태어난 것 같은

그런 걸 느껴보고 싶었던 거예요.


너와 나의 경계가 허물어진 곳에서,


내가 준비했던 작은 죽음과

너의 잿빛 삶을 교환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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