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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한얼 Haneol Park Oct 02. 2023

불행을 극복하는 방법

오늘의 생각 #52



그 사건, 혹은 사람이 내 앞길을 막는다는 생각이 들면 몸에 긴장이 들어가고 호흡이 멈춘 '뒤에' 그 몸의 반응으로서 감정이 유발된다. 감정은 두려움 그 자체이며 편한 상태를 만든다. 먼저 몸을 호흡 명상과 운동으로 편안하고 건강하게 만들어준 뒤에 생각을 긍정적으로 뒤집어서 바꿔버리면 그 불행스러운 일에 대한 내 자연스러운 정서(슬픔, 억울함 )를 있는 그대로 느끼고 다스려줄 수 있으며 그런 정서들이 편안히 흐르고 나면 그 일에서 해방되, 알맞은 기다림 끝에 알맞은 타이밍에 알맞은 방법으로 알맞게 해결할 수 있게 된다.


감정은 몸의 반응이고
행복은 생각의 결과다.
호흡을 조절하고, 뇌를 이완하고, 몸을 건강히 하고, 운동을 한다면 감정은 사라진다.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좋은 확언들을 듣고 말하며 되뇌면 행복해진다.
행복은 고요한 평화이며, 모든 높고 낮은 상태들은 불행이다.
고요한 평화 속에서 있는 그대로 알아차릴 수 있는 정서들은 무지개처럼 알록달록하고 아름답게 흘러가
생각이 시끄럽고 혼란스러운 상태에서 본능처럼 나를 압도하는 감정은 색깔이 없이 오로지 두려움뿐이다.
감정과 행복은 모두 존재한다.
내가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 다르게 내면화되고 표현될 뿐이다.
그리고 감정과 행복 사이에는 정서가 있다.
정서는 움직이는 것, 흐르는 것. 즉, 늘 변화하는 게 가장 자연스럽고 안정된 상태것이다.
외부에서 어떤 일이 일어남에도 불구하고, 내면에서 내 선택을 후회하지 않고 성숙하게 책임지면서 그저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만을 해도 풍요롭게 살 수 있다.
삶은 그렇게 살도록 만들어져 있기 때문이다.
그게 바로 나다운 삶이며 아름다움 그 자체이다.

따라서,
호흡 명상과 운동을 통한 감정 조절
독서와 확언을 통한 긍정적인 생각
늘 자연스럽게 변화하는 정서를 사랑해 주고 인정해 주는 것
이 세 가지만 어느 정도 할 줄 안다면 인생이 쉽게 풀릴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애초에 그게 불행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차리는 것이다. 그냥 일어난 일이다. 수용은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다만 저항하지 않는 것일 뿐이다. 저항을 내려놓아야 해결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이미 가진 것을 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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